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온라인에서 세계 최고수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4일까지 60전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때와 비교하면 ‘알파고’는 훨씬 강력해진 모습이다.
#매지스터,마스터 란 아이디 사용
지난해 12월 29~31일 알파고는 한국 인터넷 바둑 사이트 타이젬에서 ‘매지스터(Magister)’라는 아이디로 중국의 커제,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 등 세계 최고수들과 30판의 대국을 펼쳤다. 결과는 알파고의 전승이었다.
알파고는 중국의 바둑 사이트 한큐바둑으로 전장을 옮겨 ‘마스터(Master)’라는 아이디로 대국을 이어 나갔다. 급기야 구글 딥마인드 측은 지난 2~3일 ‘마스터’를 상대로 최초의 승리를 거두는 사람에게 10만 위안(약 1700만원)을 주겠다며 상금까지 내걸었다. 하지만 아직 승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170수 언저리 불계승,한번도 역전 허용 안하고...
대국 과정도 놀라웠다.
지난 3일까지의 50국 모두 알파고는 초반부터 가볍게 우위를 점했고 대국이 끝날 때까지 거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부분 대국에서 알파고는 유유히 불계승을 거뒀고, 어쩌다 나온 계가 바둑에서도 한·중·일 고수들은 종국까지 집 차이만 좁혀졌을 뿐 승부의 격랑은 일지 않았다.
특히 대부분의 대국자가 170수 언저리에서 불계패를 선언했는데, 이는 250~300수 정도인 평균 대국 수순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그만큼 세계 최강의 고수들이 알파고를 상대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일찌감치 대국을 접은 것이다.
#커제와 대국전 실력 점검 차원
구글 딥마인드 측이 올해 초 열릴 예정인 커제 9단과의 공식 대결에 앞서 ‘알파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일련의 온라인 대국을 추진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알파고 외에 프로기사 수준의 기력을 갖춘 AI 바둑 프로그램으로는 중국의 ‘싱톈(刑天)’과 일본의 ‘딥젠고(DeepZenGo)’ 등이 대표적이다. 싱톈과 딥젠고도 현재 프로기사들과의 대국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연산과 추론에서는 거의 인간들을 앞선 느낌이며 4차 산업혁명의 길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듯 합니다.구글의 머신런닝에 대한 실험이 끝나면 수많은 기억들과 인력들이 AI에 대한 개발에 들어 갈겁니다. 아니 이미 많은 진행이 된 부분입니다.
과연 AI가 일반화 된 세상에서 인간들의일자리와 인간들의 존엄성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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