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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인공지능, 마침내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다

어제 구글 웹번역에 대해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야기가 IT동아에 올라와서 글을 올립니다.

아래는 IT동아 기사 요약한겁니다.


반 세기에 걸친 번역 기술의 발전

번역 서비스는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어구 기반 기계 번역(Phrase Machine Translation)'이다

어구 기반 기계 번역은 번역한 단어를 조립하면서 문법 오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문법 구조가 다른 언어를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 다의어 번역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러한 어구 기반 기계 번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 '통계 기반 기계 번역(Statistical Machine Translation)'이다. 1988 IBM이 모델1을 통해 처음 선보인 번역 방식으로, 수 많은 번역 데이터를 수집해 통계를 낸 후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이용되는 번역 방식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많이 이용되는 것이 옳은 것이다'는 이론을 따르고 있는 것

문법이 다른 언어는 어색하기 짝이 없게 번역되었고, 사용자가 적어 번역 데이터가 부족한 언어는 여전히 제대로 번역할 수 없었다.

 


2016년에 들어 번역 서비스는 세 번째 도약을 하게 된다. 바로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이하 신경망 번역)'이다. 인공지능 구현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기계 학습)과 딥러닝(인공 신경망)을 활용해 특정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모델(인공지능)을 만든 후 해당 모델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70~80% 정도의 정확도를 보여주지만, 언젠가는 정확도가 99%까지 향상될지도 모를 일이다. (신경망 번역과 동일한 기술을 이용하는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의 경우 이미 정확도가 97%까지 향상된 상태다.) 신경망 번역의 정확도가 90%를 넘으면 사람을 대신해 번역을 맡겨도 될 정도로 수준 높은 번역 품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경망 번역은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

현재 대부분의 신경망 번역은 사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상태다.

구글의 신경망 번역 서비스는 와 구글 번역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크롬 웹 브라우저에 포함된 구글 번역 기능에는 아직 신경망 번역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이니 주의할 것.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 신경망 번역 기능을 이용하려면 크롬 웹 스토어에서 구글 번역 앱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신경망 번역 서비스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터키어 등 8개 국가 언어에 먼저 적용된 상태다.

 

네이버의 신경망 번역 서비스는 와 파파고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를 지원한다.

 

MS의 빙 번역 서비스는 와 빙 번역 앱 그리고 윈도우10에 포함된 엣지 브라우저의 빙 번역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스트란의 서비스는 조금 다른 형태로 제공된다. 를 통해 일반 사용자는 무료로 베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한컴오피스 네오 등에 번역 서비스가 추가될 계획이다. 시스트란의 신경망 번역은 번역 전문 업체 답게 총 19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신경망 번역 이후의 번역 기술 발전 방향은?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차세대 번역은 실시간성(Real Time)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간 번역이란 우리가 번역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느낌조차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언어가 빠르게 번역되는 기술이다. 단순히 빠르게 번역되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텍스트) 번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지금까지와 달리 이미지와 음성 번역도 재빨리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실시간 번역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IT 업체들이 OCR(광학 문자 판독기술)와 자연어 음성 처리 관련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성과도 얼마 전부터 나타나고 있다. OCR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바로 문자를 읽고 번역해주는 서비스(구글 워드렌즈 등)가 등장했고,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로 번역해서 대신 말해주고 상대가 영어로 말하면 이를 바로 한국어로 바꿔서 들려주는 실시간 언어 통역 서비스도 상용화되고 있다.


10년내 미묘한 차이까지 가능

미래학자들이 예상하기는 10년내 각 언어의 미묘한 차이까지 번역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술의 발달로 보아서는 5년내까지는 가능 할것으로 봅니다.

인공지능이 딥런닝기술을 도입하면서 부터 스스로 에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한 데이타를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기에 5년내 거의 완벽한 언어 변역이 가능할것으로 봅니다.

안타까운것은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일자리가 없어진다는것이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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