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세계, 생물학적 영역, 물리적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술 융합’이 일어나는데 이 기술융합의 핵심에는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physical system, CPS)이 있다.
로봇, 의료기기, 산업장비 등 현실 속 제품을 뜻하는 물리적인 세계(Physical System)와 인터넷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 세계(Cyber System)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집적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사물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진다.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기술융합의 핵심,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이
가상공간과 물리적 공간을 연결한다.
이렇게 되면 거의 모든 현실세계의 사물은 지능을 갖춘 ‘사물인터넷(IoT)’으로 진화하고 이들 사물이 연결되어 제품 생산과 서비스가 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산업시대를 맞게 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이처럼 ‘사물지능시대’가 되기 때문에 연결성, 지능화, 자동화가 중요한 화두가 된다.
제4차 산업혁명 어떤 미래 만들까?
자동차는 인공지능 로봇이 들어가 원하는 목적지를 자동으로 데려다주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된다. 무인비행기 드론에 주소만 입력하면 정확히 사람과 물건을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 준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3D프린팅으로 생산하는 재료혁명이 일어난다. 심지어 사람의 인공장기도 생산할 수 있다.
나아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조직이나 장기를 생산하거나 손상된 조직을 복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량, 3D프린팅, 나노기술, 빅데이터, 클라우드, 바이오기술, 재료과학, 양자컴퓨터공학(퀀텀 컴퓨팅)과 같은 분야에 획기적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 온·오프라인 세계의 통합과 융합이 완전히 이뤄져 사용자는 무선(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을 통해 지능적으로 사물을 제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받을 수 있는 혁명적인 생활의 변화가 일어난다.
‘제4차 산업혁명’이 바꿀 미래에 대비하라
다보스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은 생산, 경영, 산업간 지배구조를 완전히 바꿔놓게 된다”며 “무선장비(모바일기기)로 전 세계인 모두가 연결된다”고 예견한다.
특히 가상 비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궁금증을 음성과 텍스트 등으로 신속하게 답변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비서처럼 업무처리를 척척 도와준다.
컴퓨터를 이용한 첨단 디지털 가공장비, 즉 디지털 패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이 기존의 제조공법과 디자인, 설계 등의 한계를 뛰어넘게 함으로써 산업의 판도를 바꿔놓게 된다.
특히 ICT와 결합한 공장은 개인의 피부색, 피부성향 등 소비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1인1품’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완전 자동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제4차 산업혁명’ 다시 승자와 패자를 만든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융합은 향후 생산성을 높여주고 생산비용, 유통비용을 확 낮춰주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융합은
소비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1인1품' 생산시대,
즉 완전 자동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미래 기술혁명은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공급자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운송과 광고, 통신비용이 줄게 되고 물류와 글로벌 공급망이 좀 더 효과적으로 재편되면서 교역비용이 급감하게 된다.
하지만 4차 혁명은 더 큰 사회적 불평등, 빈부격차, 특히 노동시장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자동화로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면서 저기술, 저임금 근로자와 고기술, 고임금 노동자간 격차가 커지고 ‘기술 근로자’가 각광을 받게 된다.
특히 일자리 감소가 골칫거리로 등장하게 된다. 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향후 5년간 700만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가 새롭게 생겨날 것으로 분석했다.
4차 혁명은 우리가 일하고 여가활동을 하고 자기 계발을 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삶의 패턴을 바꿔놓게 된다. 개인의 건강상태를 숫자로 나타내는 수치화된 자아(Quantified-Self)가 되어 인간수명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미래를 바꿀 4차 혁명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패러다임 전환은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엄습한다. 세상 모든 것들이 로봇화, 자동화, 인공지능화의 길을 걷게 된다. 그래도 사람 고유의 인간애(Humanity)는 잃지 말아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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