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그 해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로 주요 글로벌 IT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혁신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자율주행차, 차세대 TV 경쟁, 스마트홈, 로봇과 드론 등이 주요 화두로 꼽혔다.
# CES 거물들의 경쟁 숨은 승자는 '아마존'
올해 CES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업체는 뜻밖에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었다. 아마존은 CES 2017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전시회에 참가한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이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스마트폰, 생활가전, 자동차, 로봇 등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기 때문이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 개인비서 스피커 ‘에코(Echo)’의 핵심 솔루션으로 출발해 다른 업체들에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 전기차자율차…IT+자동차 트렌드 가속화
가전박람회로 시작했던 CES는 최근 전자와 자동차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관련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CES 2014부터 본격화된 자율주행 기술 관련 전시 규모는 7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 마련되는 자동차 관련 전시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 BMW, 도요타, 현대차 등 CES에 참가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 퀀텀닷 vs. OLED 차세대 TV 경쟁
CES는 일명 'TV쇼'라고 불릴 만큼 이 부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왔다. 올해 TV 분야에서 최대 관전포인트는 세계 1, 2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이었다. 퀀텀닷 진영은 삼성전자가, OLED 진영은 LG전자가 각각 이끌고 있다.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던 중국 TV 제조사들도 저마다 퀀텀닷이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TV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화질 경쟁이 이제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향후에는 디자인과 사용성 경쟁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 연결 연결 연결… 가시화 된 스마트홈
생활가전들은 단순한 제어를 넘어 이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홈으로 본격 진화하는 모습이었다. 단순히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고 올해는 여기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관련 기술도 접목되면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 가전의 일차적인 목표는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있다. 궁극적으로는 가정 내에서 제품과 사람, 제품과 제품 간의 연결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연결을 통해 스마트홈을 외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 친구 같은 로봇, 사람 태우고 나는 드론
올해 CES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전용 전시관이 운영됐다. 또 많은 업체들인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로봇과 빨래 개기, 바리스타, 잡초제거 특정 기능을 수행하거나 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특정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로봇을 발표했다.
드론의 경우 시장 확대를 위해 휴대성, 안전성, 사용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DJI와 고프로 등은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이식 구조를 채택한 드론을 선보였다. 또 제로제로와 AAE는 사용 시 부상 방지를 위해 가드를 장착해 사용자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4K 촬영과 비전인식 기술 등이 중저가 기기에도 탑재되면서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 CES2017은 폐막이 되고
ces가 끝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우리나라 전자 업체의 수준이 어딜까?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등 등....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 전자 업체들의 현실 안주화가 두드러 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래라고 하는것들이 앞으로 5~10년 내에 실생활에 적용이 된다는 것이죠.
도퇴되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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