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리스트 첫 번째 줄에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왕좌를 지켰다.
리스트 선정 기준은 기업 임원 분석가, 경제 전문가 3,800명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 리스트는 미국 매출 1,000위,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500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이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은 28개국 680개 회사가 포함됐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가장 존경받는 기업 리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의 위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위는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3위), 버크셔 해서웨이(4위), 디즈니(5위), 알파벳(6위), GE(7위),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8위), 페이스북(9위), MS(9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5위에 올랐던 삼성은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 7 사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씨넷은 “삼성전자가 배터리 발화 사고 이후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개선된 제품을 내놓는다면 내년도 선정 결과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외에 50위 안에 포함된 IT 기업은 넷플릭스(14위), 세일즈포스닷컴(20위), IBM(24위), AT&T(37위), 액센츄어(41위), 인텔(46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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