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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박근혜대통령 중대본 지각 사유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4일 헌법재판소에 박 대통령이 중대본을 늦게 방문할 이유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이 “중대본 방문 직전 차량이 중대본 정문으로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함께 제출된 1분10초짜리 자료를 살펴보면 차량이 돌진하는 장면은 없었다. 

소나타 승용차가 중대본 정문 안쪽에 주차해 있고 경찰 견인차가 이를 견인해가는 장면뿐이었다. 

당시 소나타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가 없었으며, 차량도 돌진해 들어왔다고 보기에는 파손된 곳 없이 깨끗했다.


소명자료의 진위 논란이 일자 박측 대리인단은 “동영상은 누군가의 차가 주차되어 있고 빼지 않아 이를 공무원들이 빼내는 장면이지 돌진하여 사고가 나는 장면이 아니다. 견인장비가 동원돼 차량을 빼느라 피청구인의 중대본 방문에 장애가 되었음을 입증하기 위함이지 차량질주사고가 있었음을 입증하는데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대리인단이 제출한 동영상은 제보를 받은 것으로 상황을 촬영한 A씨는 당시 기자로,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4시 53분쯤 서울청사와 외교부청사를 연결하는 교각 위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하고 본인이 직접 찍은 것이라고 한다. 

대리인단은 진위여부 논란이 확산 되자 A씨가 자신들을 통해 당시 상황을 밝힌 것이라며 취재진에 해명했다.


참사 당일 정부서울청사 근무자는 남문 쪽에 차량이 주차돼있어서 대원들이 밀다가 안돼서 견인차를 불러서 견인해간 걸 목격했다고 한다.

서울정부청사 관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도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정부종합청사 안팎에서는 어떤 사고도 발생한 기록이 없다고 한다.


촬영 시간이 4시 53분이라고 한다. 

3시에 출발 하려고 한 박대통령이 2시간 후에 난 사고로 지각했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사고가 난 장소에 5시 15분에 나타나야 하는게 아니라 더 늦은 시간에 나타나야 정상이다. 


박대통령이 뭘 이야기 할려고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을 얼마나 바보로 보길래 저런 말도 안되는 이야길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히려 불리한 증거들인데 왜 이럴까 싶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내전이 일어나길 바라는 건가요?

되도 않는 말로 극우단체들 자극만 시키니,

 탄핵이 인용이 되든 기각이 되든 그 이후가 더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