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의한 상해 급증…2011년 245건→2015년 이후 매년 1천여건
반려견 외출시 목줄 반드시 착용…사람 많은 장소에서는 줄 짧게 잡아야
주인에게는 애교덩어리, 타인에게는 흉포한 맹수
반려동물 사육 인구 1천만 명 시대가 열리면서 개와 고양이가 우리 사회 일부로 자리 잡았다.
가족처럼 지내는 반려견은 주인에게는 '애굣덩어리'이지만, 흉포한 맹수로 돌변해 사람을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려견 물림사고 매년 급증, 반려견 주인 상해죄나 과실치상죄 처벌 받을수도
경찰 관계자는 "반려견 주인이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상해죄나 과실치상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이 늘어나면서 개에 물리는 사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온순한 줄만 알았던 반려견이 행인을 물면 주인이 처벌 받는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반려견 물림 사고는 2011년 245건에 불과했으나 해가 갈수록 꾸준히 증가 2014년 701건으로 늘어나더니, 이듬 해에는 1천488건으로 2배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1천19건이 접수됐다.
상해를 가한 개가 유기견의 경우에는 민·형사상 책임 물을 수 없고 보상받을 길도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개에게 물리면 광견병보다는 2차세균감염 위험이 큼
이완규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는 "개에게 물리면 광견병이 아니더라도 일반 상처보다 2차 세균 감염 위험이 크다"면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영기 동물단체 케어 사무국장은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때는 목줄을 반드시 착용시켜야 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줄을 짧게 잡아 물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탄인에게 위협이 된다면 반려견이 아닌 맹수...
요사이 반려 동물이 워낙 많아서 반려동물에 대해 싫은 소리도 못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일부 사람들은 동물이 짖는 자체에 대해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개한테 물린 기억이 있어서 개가 짖으면 아직도 공포가 밀려옵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은 애교 덩어리지만 저 같은 일부 사람한테는 공포덩어리입니다.
하지만, 저같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보호를 받지 못 합니다.
개새끼들의 권리는 있지만 저같은 사람들은 권리가 없는거죠.
'또 다른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韓 올들어 수출증가세 10대 수출대국 중 최고 (1) | 2017.04.23 |
---|---|
홍준표 '돼지 발정제' 해명 오히려 후폭풍 키워... '자격 논란' 직격탄까지 (0) | 2017.04.22 |
칼 빈슨 한반도행 미스터리 풀렸다-트럼프 폭스뉴스 헤드라인을 더 신뢰 (0) | 2017.04.22 |
러軍 "北접경지에 군 장비 이동 배치 보도, 사실 아냐" (0) | 2017.04.22 |
백악관 "한국, 수천년간 독립적이라는 것 잘 알아"…첫 공식반응 (0) | 2017.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