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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北 "사상 최대규모 군종 합동타격시위"…美항모 겨냥

잠수함·전투기·화포 동원해 함선 타격훈련

훈련 대신 '시위' 표현…김정은 참관·복권 추정 김원홍 참석

북한, 창군85주년인 지난25일 합동타격시위 진행

북한이 창군 85주년이었던 지난 25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군종 합동타격시위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전선동부 비행장(강원도 원산비행장)에 도착한 김정은은 박정천 포병국장(육군 상장)의 영접보고를 받은 뒤 북한 해군, 항공·반항공군, 전선 최정예 포병 무력을 사열했다. 

이날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북한의 군종 합동타격 시위는 형식과 내용 면에서 미국이 최근 한반도 해역으로 배치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를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이 '훈련'이라는 표현 대신 이례적으로 '시위'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날 북한군 황병서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등 군 수뇌부가 김정은을 맞이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특히,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지난 김일성 생일 105돌을 기념한 북한군 열병식에서 대장 계급장을 단 채 주석단에 모습을 다시 드러낸 김원홍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에 정말 질립니다.

미국과 중국의 압박에 결국 북한이 물러선 것 같습니다. 이번 미중일의 압박에 한국이란 나라가 없어서 정말 씁쓸합니다.

자국에서 일어나는 문제인데도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선도 중요하지만 자국 영토 내에서의 타국의 군사적인 행동에 대한 아무런 대처도 못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너무 너무 질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