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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가방과 함께 딸이 돌아왔다" 치아 상태로 조은화 유해 확인

단원고 여학생 머물렀던 4층 선미 객실서 발견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13일 발견됐다.세월호가 침몰한 지 1천124일째로 지난달 18일 세월호 선체를 본격적으로 수색한 이후 처음으로 미수습자를 수습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수색에서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습했다.이 유골은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에서 상의와 함께 발견됐다.신원감식팀은 유골의 발견 장소와 상태 등을 토대로 조 양의 유해일 것으로 강하게 추정했지만, DNA 검사 등을 거쳐 한달여 뒤에 정확한 신원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은화양이 쓰던 가방이 발견됐다. 

조은화양의 어머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기쁘고 축하할 일이 아니다. 정말 다행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