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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GDP 서프라이즈'…분기 성장률 1년반 만에 1% 넘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6분기 만에 최고치인 1.1%로 나타났다. 이는 한달여 전 속보치(0.9%)보다 0.2%포인트 상향 수정된 것이다.우리 경제는 특히 건설업을 중심으로 당초 전망을 넘어서,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기 성장률이 1%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3분기(1.3%) 이후 6분기 만이다. 당시 1.3%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0.7%→0.5%→0.9%→0.5%→0.5% 등 0%대 성장률을 보이다가, 올해 1분기 다시 1%대로 올라선 것이다.


장세를 주도한 것은 건설업이다. 1분기 건설업 분야의 GDP 증가율은 5.3%를 기록했다. 속보치 당시 4.0%보다 1.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올해 부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고공행진을 벌이며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조업 분야도 그 성장세가 더 가팔라졌다. 제조업의 GDP 증가율 잠정치는 전기 대비 2.1%를 보였다.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더 상회한 수치다. 설비투자(4.3%→4.4%)도 한달여 사이 더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황이 이렇자 올해 3%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1분기 깜짝 성장을 기록했고, 2분기도 예상보다 호조세라는 관측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는 2014년(3.3%) 이후 2%대 성장률에 머물러 있다.

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올해 1분기 2.7%(전기 대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총투자율은 30.5%를 보였다. 이는 2012년 2분기(31.8%) 이후 최고치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대로라면 올해 3%중반까지 가능할 수도 있을 듯...

예상보다 좋은 수치입니다. 더군다나 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 된 후의 성장률이 1.1%라면 정말 올해는 3%중반의 성장이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대외 변수가 너무 안좋지만 아마 잘 극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라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어떤 결과를가져 올지 모르지만 어쨋든 문 대통령이 잘 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