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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LG전자, 구글 스마트폰 '픽셀XL2' 생산"…버그 보고서 유출

미국 IT 매체 GSM아레나, 안드로이드헤드라인(AH) 등 외신은 LG전자가 구글 ‘픽셀XL2(Pixel XL 2)’ 생산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은 LG전자 직원이 구글에 ‘USB 전원 전송’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버그 보고서를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버그 보고서에 나타난 카테고리는 ‘안드로이드(Android)>파트너(Android)>외부(Android)>LGE>타이멘(Taimen)>파워(Power)’ 순으로 구분돼 있다. 이중 LGE는 LG전자를 의미하며, 타이멘은 LG전자가 제작하는 구글 픽셀폰의 코드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구글은 그간 픽셀폰 코드명으로 물고기 이름을 사용해왔다. 올해는 픽셀XL2로 이야기되는 타이멘과 그보다 크기가 작은 월아이(Walleye)’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월아이는 기존 픽셀 제조사였던 대만 HTC가 타이멘은 LG전자가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픽셀과 픽셀XL 등 픽셀폰 시리즈는 HTC가 맡아왔다.


GSM 아레나는 “올해 픽셀폰은 LG와 HTC 다른 두 제조사에서 제작될 것”이라며 “이는 픽셀폰 생산 역사에서 전례가 없었던 일이며, 두 회사가 만드는 픽셀폰 디자인이 다른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된 픽셀폰은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디자인은 모두 비슷했다.


픽셀XL2전작보다 화면 크기가 커지고, 비율도 16:9에서 18:9로 바뀐다. 가로와 세로 화면 비율이 커지면서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미래 픽셀폰에 사용될 디스플레이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자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에 8억8000만달러(약 9900억원)를 투자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LG전자도 픽셀2를 같이 생산하는군요.

처음 보도된 자료에는 LG전자가 픽셀3를 제조하는걸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픽셀2는 일부 제조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번 보고서에는 타이멘으로 초기부터 생산을 하는걸로 되었네요.

아마 OLED때문인듯 한데 일단은 LG전자는 호재일듯 합니다. LG전자가 이번의 기회를 제발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엄한놈한테 다시 구글에서의 포지션이 뺏기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