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두 차례나 값을 올려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던 BBQ치킨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원장이 취임 추 첫 행보로 치킨 프랜차이즈 조사에 나서자 BBQ가 백기를 든 셈이죠.
(출처=톡톡뉴스)
BBQ는 인건비 상승과 임대료 부담, 배달앱 수수료 등 비용 상승에 따른 가맹점의 요구에 따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황금올리브치킨’은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 올렸고 이 외에도 10가지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고 한 달 만인 지난 5일 나머지 20여개 품목 가격도 추가로 올렸습니다.
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첫 행보 지난 15일부터 BBQ 지역사무소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BBQ는 16일 “서민 물가안정과 국민 고통분담차원에서 1, 2차로 나눠 올린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한다”고 밝히게 되고 BBQ의 백기에 교촌을 비롯한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액은 또래오래가 5078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촌치킨(2279억원), 비비큐(1913억원), BHC(1088억원), 굽네치킨(890억원)순으로 국내 치킨 시장 규모는 2002년 3000억원에서 2011년엔 3조10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자유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적극 반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임명되자 말자 자신의 몸값은 충분히 한것 같습니다.
이번 치킨 가격 인상 철회로 인하여 국민들은 약 6000억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되었습니다.
잘 뽑은 공정위원장 한방에 몸값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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