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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박근혜 닮은꼴' 메이 총리가 런던 화재 현장서 한 행동

메이 영국 총리가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의 이유로 주민들을 만나지 않고 런던 소방청 간부들의 설명만 듣고 자리를 떠나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라티머 로드의 24층 그렌펠 타워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져 이 대형 화제로 현재까지 최소 30명이 사망했지만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입주민이 100명이 넘어 희생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처=국민일보)

그런데 화재가 발생한지 24시간이 지나서야 그렌펠타워 화재 현장을 찾은 메이 총리는 화재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지 않고 런던 소방청 간부들의 설명만 듣고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날 현장에서 소방관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메이 총리가 짝다리를 짚은 채, 턱을 괴고 아파트를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 되면서 영국 네티즌을 더욱 분노케 했다고 합니다.

(출처=연합뉴스)


해당 아파트는 구청 소유의 공공 임대 주택으로 아랍계 등 이주민과 빈민층이 주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고 24층 건물에 비상구는 하나밖에 없었으며,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고, 화재경보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후진국형 인재라고 지적이 나옵니다.

(출처=국민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는데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서문시장을 방문해 김영오 서문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 본 뒤 피해 상인들은 정부 차원의 대처 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10여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출처=국민일보)


재민들 고충은 하나도 안 듣고 그냥 현장을 떠난 메이 총리 모습과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매우 흡사하지 않습니까? 저런 지도자 겪어본 대한민국은 탄핵으로 심판을 했지만 영국은 아마 선거로 결판이 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