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덴마크 구금시 몰타 시민권 취득 시도
검찰에 따르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는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 구금됐던 올 초 최 씨의 ‘집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 씨를 통해 몰타의 시민권 취득을 시도했다. 당시 정 씨는 윤 씨에게 비용에 상관없이 시민권 취득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몰타의 시민권 취득을 위해서는 65만 유로(약 8억2500만 원)를 정부에 기부하고, 35만 유로(약 4억4400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하면 된다.
(출처=YTN캡쳐)
정유라, 덴마크 고법에 승소 가능성 낮아 항소심 포기
하지만 정 씨는 몰타 시민권 취득 전 덴마크 고등법원에 제기한 한국 송환 취소 청구 항소심의 승소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지난달 24일 항소심을 포기했다. 만약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면 몰타 시민권을 획득한 뒤 도피했을 가능성이 있다.
(출처=연합뉴스)
검찰, 정씨 시민권 취득 포기 진술 확보 근거로 도주 가능성 강조 할 듯
검찰은 2일 정 씨를 추가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들어 시민권 취득을 포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 씨 측 변호인단은 검찰이 변호인 입회 없이 정 씨에게 유도신문을 해 얻은 부당한 진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정 씨 진술의 기록열람등사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정 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를 근거로 정 씨의 도주 가능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MBN캡쳐)
정유라, 아들때문에 도주할 생각 없다
20일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정유라씨가 ‘몰타 시민권 취득 의혹’에 대해 “제 아들이 지금 들어와 있고 전혀 도주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덴마크에서 몰타 시민권 취득을 시도 한것만으로도 도주 가능성이 큽니다.
몰타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우리나라로 송환이 될수가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는건 도주를 시도했다는 건데...이번에는 구속영장이 나오겠지요. 일단은 구속시켜서 최순실한테 심리적인 압박을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얼마나 물렁하게 본거지 덴마크에서 구속된 상태에서 저런 걸 알아봤을가요?
이번에는 특혜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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