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개발 장려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저소득층에 '클린카' 보조금 지급…"구체적 계획 결여된 장밋빛 구상" 비판도
프랑스, 2040년까지 모든 경유·휘발유 차량의 국내 판매 금지 계획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선언 이후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프랑스가 이번에는 2040년까지 모든 경유·휘발유 차량의 국내 판매를 중단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놨다.
니콜라 윌로 프랑스 환경부 장관/파리=AFP연합뉴스
프랑스 PSA 그룹, 2023년까지 판매 차량 80%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대체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의 발표가 나오자 푸조와 시트로앵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PSA 그룹은 정부의 구상이 2023년까지 전체 판매 차량의 80%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차량으로 채운다는 자사 구상과 들어맞는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볼보,2019년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만 생산
윌로 장관의 이날 발표는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2019년부터 모든 차종에 전기 모터를 장착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볼보는 전날 2019년부터 순수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소형 가솔린 엔진과 대형 배터리를 결합한 이른바 '마일드' 하이브리드만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외 노르웨이 독일 인도 등도 내연기관 판매 중단 계획
석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구동 차량의 판매 중단 계획을 밝힌 나라가 프랑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휘발유와 디젤 차량 판매를 2025년까지 중단한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독일 역시 2020년까지 전기 차량 100만대를 추가로 시장에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인도 역시 2030년까지 모든 시판 차량을 전기 차량으로 바꾸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만 거꾸로 정책입니다.
얼마전 경유가격 인상 문제가 나왔는데 거의 모든 언론들이 서민증세라고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며칠만에 프랑스까지 내영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하여 급격한 투자계획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나라만 아직까지 내연기관에 의존하는 모습입니다.
좀 더 큰 시장을 보고 결정을 햇으면 합니다.
'또 다른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반일단체, 일본총영사관 인근에 소녀상 설치 (0) | 2017.07.08 |
---|---|
'안경환 혼인신고' 숨겨진 스토리 공개… 최민희 "순애보가 매도당해" (0) | 2017.07.07 |
추미애 “머리 자르기”… 국민의당 “사과하라” 국회 보이콧 (0) | 2017.07.07 |
'햄버거병' 소송 母 "배에 구멍 뚫린 아이 보며 눈물만…" (0) | 2017.07.06 |
“6ㆍ25 참전유공자 수당, 사병 월급 수준인 40만원으로 인상해야” (1)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