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 게 공동체 의식"

이언주 궁물당 원내대표, 알바 임금 체불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게 공동체 의식

'밥하는 아줌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번에는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임금을 체불당해도 사장을 생각해서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는 것이 공동체 의식'이라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의원, 알바때 월급 떼인적 있지만 같이 산다고 생각해 신고 안했다. 알바 임금 체불 당해도 공동체 의식 가지고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

그러면서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저도 알바를 한 적이 있지만 사장이 망해서 월급이 떼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장이 살아야 저도 산다는 생각으로 (월급을) 떼였다. 그래서 노동청에 신고를 안 했다"면서 "우리 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임금을 체불당해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며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한 셈이다. 

이 의원, 문 대통령 소득 주도 성장론 공동체 고려해야 한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저임금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 주도 성장론'은 소득이 오르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물가가 오르거나 일자리가 없어지면 소득이 오르지 않는다. 소득 주도 성장론은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함께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소득 주도 성장론 입증 안된 이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소득 주도 성장론은 아직 입증되지 못한 이론이라, 이런 실험을 너무 많이 나가서 했을 때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며 "겉은 멋있지만, 뜨지 않는 비행기를 만들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원점에서 검토해봐야 한다"고 권했다. 

이언주 의원 꼭 귀에 꽃을 달아줘야만 하는건지...

왜 알바 사장은 공동체의식 가지면 안되는거죠?

여태 성장주도성장론이 주였는데 결과는 참담한 청년 실업과 극단적인 양극화만 남았습니다. 항상 기업이 잘 되면 낙수효과로 일자리가 는다고 해서 여태 성장주도형 경제 아니였나요? 여태 결과가 안좋았던 성장주도형을 한번쯤은 분수효과인 소득주도형으로 갈만 하지 않나요?

여태 잘 못 된거 이번에 한번 바꿔본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알바만 공동체의식 가지고 사장들은 공동체의식 안가져도 된답니까? 그럼 국회의원들도 월급 안주면 공동체의식 발휘해서 그냥 있을건가요?

짜증 나는데 꽃 하나 더 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