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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심폐소생술로 4명 목숨 구한 여수시 여성 시의원

더블어 민주당 박성미 여수시 의원, 심정지 상태인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림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22일 광양시 봉강면 성불계곡에서 60대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이 박 의원은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 의원이 직접 '마우스 투 마우스' 인공호흡을 4차례 정도 반복한 결과 60대는 가늘게 숨을 내쉬며 살아났다. 의원은 "집중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느라 기진맥진했지만 새 생명을 드렸다는 생각에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박 의원 심폐소생술로 4명 살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초선인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목숨을 구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10년부터 이날까지 위기에 놓인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4명을 살렸다.

처음 사람을 살린 것은 2010년 8월이다. 당시 여수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던 박 의원은 함께 견학을 다녀오던 초등학생이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구했다. 이 학생은 현재 고등학생이다. 박 의원은 “네 첫키스 상대는 나”라며 농담을 건네곤 한다.

2014년 12월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출장소 신청사 개소식 현장에서 부읍장이 쓰러진 것이다. 이 때도 박 의원은 심폐소생술을 했다. 건강을 회복한 부읍장은 현재 다른 자리로 옮겨 공직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 일로 이듬해 여수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막내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갔다가 70대 노인의 목숨을 살렸다. 박 의원은 아들의 친구인 손자 졸업식에 온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자 경찰관을 도와 심폐소생술을 했다. 


박 의원 독학으로 심폐소생술 공부

박 의원은 2010년 책을 통해 독학으로 심폐소생술을 공부했다. 이후 전문가들에게서 다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아동센터 센터장 시절에는 소방서 측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이 정도면 금손 인정해줘야 하는거아닌지...

벌써 4명의 사람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어느 도의원처럼 국민을 레밍이라고 하지 않고 목숨을 구한거죠.

대단합니다.

그런데 왜 심폐소생술은 학교에서 교육을 하지 않죠?

아마 외국에서는 수영과 심폐소생술은 필수로 학교에서 배우는걸로 아는데 이거 반드시 학교에서 가르켜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