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담배값 45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하는 법안 발의 예정
자유한국당이 담배값을 4500원에서 2000원 내리는 내용의 '담배세 인하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담뱃세 인하 법안이 곧 발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출된 법안에는 4천 5백 원인 담뱃값을 2천 5백원으로 내리고 2년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담배값 인하 추진은 홍준표 대선공약
이같은 담배값 인하 추진은 앞서 홍준표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했던 사항으로 지난 5월, 선거운동 마지막날 홍준표는 "유류세와 담배값 이하는 취임 즉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여름 휴가 때는 기름값 걱정 안하도록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담배값인하, 현 정부에게는 세수 감소
담뱃세 인하 법안은 현 정부에게는 ‘세수 감소’로 직결되는 내용이다. 지난해 담배 세수는 인상 직전 해보다 5조 원이 더 걷히며 12조 원을 돌파했다.
누리꾼,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황당하다"는 반응
서민 가계비와 직결되는 담뱃값이지만 정작 한국당의 인하 정책은 환영받지 못 하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2015년 한국당이 '새누리당'으로 여당일 때는 '국민 건강'을 이유로 들며 담뱃값 인상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한국당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담배세 인하는 찬성하지만...
우선 자한당은 지난 정권에서 담배값인상으로 국민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반드시 사과부터 해야만 합니다.
대충 무슨 뜻으로 올린건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압니다. 그러나 당장 자신의 이익이기에 찬성을 하는겁니다.
결코 자한당이 국민들을 위해 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잘못된 정책이라는걸 사과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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