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9장 분량 해명글 올려..국민들 향해 "레밍 발언에 분노했다면 레밍 되지 말라"
김학철 도의원, 페에스북 해명 글 민심에 기름 부어...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 속 외유성 연수와 레밍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학철 충북 도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1만2000자 짜리 해명 글을 남겨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레밍 발언, 언론의 교묘한 편집 입장 고수 그러나 녹취 파일 공개 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장문의 글에서 레밍 발언은 "비몽사몽 중에 한 헛소리였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언론의 교묘한 편집이고 외유성 연수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하지만 그제 김 의원이 언론과 직접 통화한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일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비아냥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도 언급했다. 그는 "노란리본요? 저도 누구보다 먼저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며 달아줬습니다"라며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노란리본 아직도 달고 다니시는 분들. 부모님 돌아가셔도 3년간 달고 다니실 거죠?"라고 물었다.
매춘언론과 레밍언론만 존재, 언론 맹비난
또한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자신에 대한 사회의 비난을 언론의 왜곡 보도 탓으로 돌렸다. 그는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면서 "JTBC 손석희 앵커의 터무니 없는 선동만 없더라도 세월호가 수장되기 전에 건져 올렸을 것"이라며 "권력에 아부하고 권력의 그늘에 기생하려는 매춘언론과 레밍언론만 존재하는 것 같다"며 언론을 맹비난했다.
수해 복구 현장을 찾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과 외국에 다녀온 단체장들도 제명 탄핵 주장
김 의원은 "사상 최악의 수해에도 휴가 복귀해서 현장에도 안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려지는 분, 수해복구가 아직 진행중인 데도 외국 나가신 국회의원들, 휴가 일정 맞춰서 외유나가신 높은 분들, 최악의 가뭄 상황인데도 공무로 외유나가셨다 돌아오신 각 단체장들 다 탄핵하고 제명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을 비난했다.
사실과는 너무 다른 해명 글입니다.
언론의 유도와 교묘한 편집이라고 했지만 KBS기자가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거짓이라는게 들어났습니다. 기리고 세월호에 대하여 비아냥거리면서 자신도 노란리본을 달아줬다고 하는데 인증 사진 하나 없습니다. 최소한 인증 사진이라도 올리고 해명해야 되는것 같은데...
그리고 휴가 복기해서 현장에도 안간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대통령 아직 휴가 안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대신 영부인이 수해복구 활동 하고 계시죠.
아마 비난 여론에 술마시고 열받아서 올린 글같은데 사실 간계는 좀 확인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뭐가 그렇게 억울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새끼가 실수했으면 실수했다고 사과하면 되는데 그걸 남탓이나 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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