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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구글, VR부품 개발…LGD에 6000억 투자

구글 차세대 VR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LGD에 6000억 투자

구글이 차세대 산업인 가상현실(VR) 분야에서 핵심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구동칩을 자체 개발 중인 LG디스플레이에 구글이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LG와 구글, 한국과 미국 오가며 투자 금액과 투자 방법 논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LG와 구글 관계자들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구동칩 개발을 위한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5월 구글 측 변호사들이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투자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그룹 차원에서 구글과 구동칩 개발과 관련해 6000억원 규모 협상

관련 업계 관계자는 “LG와 구글이 구동칩 개발과 관련해 6000억원 수준의 투자 규모에서 의견을 조율하며 세부방안을 마련중”이라며 “보통 투자 협정 등 계열사 사업에 지주회사가 관여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 사안의 경우 LG 그룹 차원에서 구글과의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LGD, VR용 디스플레이 양산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 구축 완료

LG디스플레이는 구글과의 투자협상이 완료되면 곧바로 VR용 디스플레이 양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둔 상태다. 경북 구미공장의 플라스틱 OLED 패널 생산라인(E5)에서 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가 국내 처음으로 양산될 전망이다. 


LGD, VR용 구동칩 개발도 마무리 단계

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핵심 기능인 구동칩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한양대 연구팀과 함께 구동칩 개발을 진행해 왔다. 구동칩 개발이 완료되면 반도체 설계는 LG 계열사인 실리콘웍스(팹리스 업체)에서 하고 생산은 동부하이텍 등 파운드리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애플도 OLED밴더 확장을 위해 LGD에 조단위 투자 관측

또한 애플이 아이폰 9 출시 등을 앞두고 OLED 밴더를 확장하기 위해 LGD에 조 단위 투자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LGD는 투자 계획 등이 전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LGD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계약 관계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각광을 받고 있네요.

현재 구글이 OLED에 1조원 투자를 할것 같고 구동칩에 6천억을 투자 할것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는듯 합니다. 더군다나 애플까지 조단위 투자를 할것으로 보는듯 합니다.

구글과는 원래 넥서스때부터 협조가 잘 되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애플은 조금 다르군요.

아마 삼성전자의 OLED수급에 애플이 너무 실망한듯 합니다. 결국 삼성의 물량이 LGD로 넘어오는거라 수출입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한동안 고전하던 LG그룹이 이번 일로 부활 좀 해야 할텐데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이번건은 긴 시간이 필요 없을 듯해서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