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탑재 포기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할 '아이폰8'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KGI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메모를 통해 "애플이 차세대 플래그십 아이폰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내장하려는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아이폰8,OLED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기술적 난제로 대체 기술 제기
당초 애플은 아이폰8에 탑재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통합하려고 했지만 기술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대체할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대체기술1. 지문인식 대신 안면인식 기능 지원
우선 지문 인식 대신 사용자의 얼굴로 보안을 해제하는 안면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밍치궈는 이 3D 센서가 깊이 감지 기능을 활용해 얼굴을 수백밀리초 내 얼굴을 인식하며, 테이블 등에 놓여있는 상태에서도 바라보는 것만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기술2. 지문인식 센서 측면 또는 후면에 적용
지문인식 센서가 아이폰8의 측면 혹은 후면에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홈버튼이 기기 우측면이나 기기 후면 가운데에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삼성 갤럭시S9이나 갤럭시노트9을 통해 선보일 듯
이에 삼성전자가 내년 애플보다 앞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밍치궈는 전망했다. 2018년 아이폰 플래그십 출시 이전에 삼성이 '갤럭시S9'이나 '갤럭시노트9'을 통해 해당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애플,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연기로 삼성 기술적 부담 줄어들어 적외선 인식과 듀얼 카메라 기술에 기술개발 집중 예상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진문인식 센서 탑재를 연기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기술적 부담을 줄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삼성은 적외선 인식과 듀얼 카메라 기능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결국 애플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을 아이폰8에 장착하는걸 포기했네요.
삼성과 차별성으로 이야기 한건데 결국 포기한겁니다. 그런데 판매가는 점점 올라가서 $1400까지 상승했습니다.
기술적 차별성도 없이 아니 오히려 삼성보다 뒤쳐져 버렸는데 가격으로만 차별성을 두려고 합니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리 명품이라도 차별성이 가격에만 있다면 실패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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