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 와이파이 인증에 이어 블루투스 인증 획득
삼성전자의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가칭)가 와이파이 인증을 받은데 이어 블루투스 인증을 받으면서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루투스 인증 받은 SM-G888N0, 삼성전자 제품군에 속하지 않아 갤럭시X로 추정
30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모델명 ‘SM-G888N0’을 가진 스마트폰이 최근 블루투스 인증기관 ‘블루투스 SIG’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SM-G888N0는 현재 삼성전자가 가진 스마트폰 제품군에 속하지 않으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명과 일치하지 않아 갤럭시X로 추정된다. 앞서 갤럭시X는 와이파이 인증도 받았다고 이 외신은 덧붙였다.
갤럭시X,폴더블OLED사용 접을 경우 5인치 펼칠 경우7인치
갤럭시X는 삼성전자의 구부러지는 스마트폰이다.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폴더블 OLED를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펼칠 경우 7인치, 접을 경우 5인치가 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하반기 또는 내년 등 출시시기 고심 중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에 갤럭시X를 선보일 것으로 추측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4월 갤럭시S8 출시 행사 자리에서 “접는 스마트폰의 완성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하반기와 내년 등 출시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A, 폴더블 스마트폰 6년간 1600% 증가 할것, 5G 단말기 시장에서도 차별화 요소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폴터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단말기의 시장 규모는 향후 6년간 1600% 증가할 것이며, 디스플레이가 구부러지는 특성은 5G 단말기 시장에서도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갤럭시X'의 출시 예상 시점(2017년 연말 혹은 2018년 초)이 애플의 '아이폰8'의 예상 출시 시기(2017년 11~12월)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갤럭시X'가 '아이폰8'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갤럭시X'를 통해 어떤 면모를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점하게 될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또한 갤럭시X제품 자체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어떻게 생겼는지 엄청나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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