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만의 개기일식 21일 오전 10시15분 미서부 오리건주부터 시작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린 99년 만의 개기일식(皆旣日蝕·total solar eclipse)이 21일 오전 10시 15분(미 태평양시간·한국시간 22일 새벽 2시 15분) 미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州)부터 시작됐다.
상주인구 6천200명의 시골 마을 마드리스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천체의 신비가 만들어낸 우주 쇼를 지켜봤다.
미대륙 관통 개기일식 14개주 1천200만명 관측한것으로 파악
CNN,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수많은 관광객들이 서부연안 오리건주부터 사우스캐롤리아나주까지 개기일식이 지나가는 '이클립스 스테이트'의 수백개 도시와 마을, 공원을 찾아 세기의 우주쇼를 관찰했다.
미 언론은 개기일식이 관통한 14개 주를 중심으로 1천200만 명이 진귀한 현상을 직접 관측한 것으로 파악했다.
NASA,오리건을 시작으로 14개주를 지나며 1시간 33분간 개기일식 진행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개기일식은 21일 오전 10시 15분(미국 태평양시간) 오리건을 시작으로 아이다호, 와이오밍, 네브래스카, 캔자스,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를 지나며 1시간 33분간 진행된다.
개기일식은 우주공간의 궤도상에서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천체 현상이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인 황도와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인 백도의 각이 달라 개기일식은 2년에 한번씩 일어난다. 개기일식은 주요 지역에서도 3분 이내로 관찰할 수 있다.
개기일식 미 대륙 관통은 수십년에 한번씩 발생, 앞선 미전역 관통 개기일식은 99년전인 1918년5월8일에 일어나
개기일식이 미 대륙을 관통하는 것은 수십년에 한번씩 발생한다. 앞서 미 전역을 관통한 개기일식은 무려 99년 전인 1918년 6월 8일에 일어났다.
엄청난 장관이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측이 되었다면 좋았을건데 아쉽게도 미국이네요.
하여튼 이번 개기일식을 미국전역에서 TV로 4시간 가까이 전송을해서 원본은 너무 지겹더군요.
하여튼 엄청난 장관인건 맞았나 봅니다. 회사도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시간을 피해서일을 하고 식당도 문을 닫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약 3분간 일어나는 현상을 90분간 줄기차게 일어나는 큰 나라의 면적이 부럽긴 부럽네요.
'또 다른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아프간 병력 증원은 1조달러의 희토류 때문 (0) | 2017.08.23 |
---|---|
네덜란드, '살충제 오염 계란' 파문 이어 '박테리아 초밥' 논란 (0) | 2017.08.23 |
중국이 한국에 열받는 진짜 이유?..사드보단 대규모 무역적자 (0) | 2017.08.22 |
김진표 “종교인들, 매주 세금 잘 내…과세 유예해야” (0) | 2017.08.21 |
美 파워볼 복권 당첨금 7천420억원으로 치솟아…역대 2위 (0) | 201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