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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 대가 170억..혈세로 7년 만에 완납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대가 행정전화 요금 211억 86만원 7년만에 완납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대가인 수백억원에 이르는 행정전화 요금을 7년 만에 완납한다.

이는 2010∼2011년 인터넷과 전화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에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의 공무원들이 행정전화로 투표하면서 사용한 전화요금 211억86만원의 마지막 잔금이다.

전화요금은 애초 1통당 1천200원이었다가 전국적으로 투표 열기가 확산하자 KT가 2011년 1월부터 100원으로 내렸다. KT는 또 전체 행정전화요금 중 41억6천만원을 감면해줬다.


정부 차원 지원, 2011년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

이명박 대통령도 투표에 참여했고, 김황식 국무총리도 정부 차원의 참여와 지원을 강조하는 등 전국적으로 투표 바람이 일었다.

결국, 2011년 11월 11일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도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에 이은 세계적인 쾌거라고 자평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홍보했다.


도지사 바뀌고 7대 자연경관 활용 사업 거의 없어

그러나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는 원래 목적대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도지사가 바뀌어서인지 7대 자연경관을 활용한 사업은 거의 없다. 


뉴세븐원더스 재단 설립목적과는 거리가 먼 영리사업 진행

이벤트를 주관한 뉴세븐원더스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재단이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보면 '필리핀의 최고 여배우 7인',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개 7마리', '세계에서 가장 화끈한 여자' 등 재단의 설립목적과는 거리가 먼 영리사업을 진행해왔다고 꼬집었다.


인도네시아, 몰디브 거액 돈 요구에 후보 자진 사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중 후보지에 올랐던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국립공원과 몰디브는 거액의 돈을 요구한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후보를 자진 철회했다.


그놈의 국격이라고 엄청난 헛발질 한겁니다.

솔직히 당시 도지사는 내용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단지 자신의 치적을 쌓는걸로 대국민 사기를 친거죠. 그런게 7년만에 KT에 지불할 행정전화 요금을 완납했다고 합니다.

잘못된 지자체장의 치적 쌓기에 자그마치 170억이라는 거액의 혈세가 낭비 된겁니다. 거기다가 국격이니 어쩌니 하면서 이명박 정부차원에소 홍보까지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가 같은 정도의 지방분권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치적쌓기가 횡행할겁니다. 그 뒷감당은 혈세로 채워야 하는데 제대로 된 지자체장들을 뽑지 못 하면 엄청난 댓가를 지불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