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막대한 혈세들여 흥청망청 글 페이스북에 올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지난 달 30일 열린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와 관련해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 들여 불꽃 축제하며 흥청망청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혈세낭비 불꽃축제 한화그룹이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0년부터 진행하는 축제
하지만 이 의원이 ‘혈세 낭비’라고 지적한 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축제다. 이에 이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이를 지적하는 시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언주 잘못 잡는 대신 문제인 정권 한화에 빚이 있다는 황당한 댓글 남겨
그러나 이 의원은 자신의 잘못된 글을 바로잡는 대신 ‘퍼온 댓글’이라며 작자 미상의 황당한 댓글을 남겼다.
“나는 한화 광고가 마음에 안 든다. ‘나는 불꽃이다. 한화’ 왜 내가 불꽃이어야 하냐? 내가 한순간에 타버리고 없어져버리는 하찮은 존재냐?”라고 시작되는 이 댓글은 “수령님을 위한 총폭탄 되자는거냐? 한탕주의 극치다”라고 이어진다.
또 “문재인 정권은 한화에 빚이 있는 것이다. 한화는 보수편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좌파 편이고 김대중 때 성장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또 논란이 일자 이언주 보좌진이 올린것이라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
이 의원은 공유한 댓글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자 다시 페이스북에 “댓글 공유는 비상시 관리하고 있는 보좌진의 실수로 올려진 것”이라면서 “제 의견과 관련이 없다. 착오를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사실도 직시 안하고 사과도 안하고 남탓이나 하는 이언주 의원...
솔직히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혈세 낭비만 했을때도 큰일이 아니였는데 그냥 몰랐다고 사과 한마디만 했어도 되는걸 그걸 안하고 황당한 댓글을 올려서 욕을 쳐먹고 있네요.
더군다나 퍼온댓글이라고 올리고 또다시 논란이 일자 보좌진이 올린거라고 하니 너무 무책임하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아마 남한테 욕먹는게 언론의 관심을 계속 끌수가 있어서 자신을 어필한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비난도 관심이라고 생각하는것 같고 욕을 얻어 쳐먹는걸 좋아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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