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세월호 참사 1311일만에 수색 포기 선언
세월호 참사 발생 1311일 만인 16일 오후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미수습자 가족 6명이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준 국민에게 대하여 감사의 인사와 자식·조카·동생·남편이었던 5명의 미수습자 가족의 수색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지난 4월 11일 선체 수색을 위해 세월호가 신항 부두에 올려진 이후 231일 만이다.
추가수색 막을 뜻 없고 세월호 특조위에서 진상 규명 하길 바래
다만 해수부와 선체조사위원회의 추가 수색을 막을 뜻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모든 (수색과 관련한) 일은 정부와 선체조사위의 몫으로 남겨두고 떠난다"며 "2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한 점 의혹 없이 침몰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을 꼭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수습자 가족은 18일 목포신항에서 희생자 추모식을 열고 장례 일정에 들어간다. 박영인·남현철군, 양승진 교사의 장례는 18일부터 사흘간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치른다. 유해가 없어 수색 때 찾은 학생증과 운동복, 교복, 목걸이, 지갑 등 유품을 태워 유골함에 안치한다.
이번 포항 지진때 보여준 국민안전처의 대응 정도만 있었어도....
세월호 사건을 참사라고 부릅니다. 그 많은 공무원 중에 제대로 일처리한 공무원들이 몇명만 있었어도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이번 포항 지진때 국민안전처가 재난 문자를 지진과 동시에 발송했다고 합니다. 만약 세월호때 국민안전처에서처럼 문자 하나만 보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영원히 남을 겁니다.
세월호는 아마 영원히 만약이라는 가정을 남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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