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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홍준표의 돌발 '셀프고백'…대법원 판단에 영향줄까

홍준표 서청원 진흙탕 내전 중 홍준표 구명로비 의혹 불거져

친박청산을 둘러싸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서청원 의원이 진흙탕 내전을 치르면서 홍 대표의 새로운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홍준표, 성완종 1억원 정치자금 받음 혐의로 대법원 계류중

홍 대표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대표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다.


서청원, 성완종 사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홍준표 협조 요청한 일있어, 증거 내겠다고 추가 폭로 경고

친박청산에 반발하고 있는 서 의원은 "성완종 사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홍 대표가 나에게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다"며 "누구보다도 홍 대표가 잘 알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또 "홍 대표가 진실을 얘기하지 않을 때는 진실의 증거를 내겠다"며 녹취록 등의 추가 폭로를 경고했다.


홍준표, 페이스북에 서청원에게 돈을 주었다는 윤모씨 자제 시켜라고 여청한 일 셀프고백

그러자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발적인 '셀프고백'을 하고 나섰다.홍 대표는 "이 사건 수사 당시 서 의원에게 전화해 '나에게 돈을 주었다는 윤 모씨가 서대표 사람 아니냐' '그런데 왜 나를 물고 들어가느냐, 자제시켜라'라고 요청한 일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홍준표 서청원에게 윤모씨 진술 번복해달라고 구명로비 한것

이와관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홍 대표는 당시 친박좌장인 서 의원에게 단순하게 협조요청을 한것이 아니라 (윤 모씨에게)진술을 번복해달라"는 구명 로비를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홍준표 구명 요청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사실

홍 대표가 서 의원에게 '구명 요청을 했다'는 사실은 검찰 수사뿐 아니라 지금까지 재판 과정에서 한번도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다. 그동안 재판에서는 홍 대표 측근 인사를 포함한 2명이 윤씨를 상대로 '회유'를 한 사실만 공개됐다.


홍준표 구명로비 검찰 수사 기대 어려우나 대법원 판단에 영향을 미칠듯

그러나 홍 대표가 이미 기소됐고 항소심까지 판단이 난 만큼 새로운 검찰 수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홍 대표의 '셀프고백'은 대법원의 판단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제대로 셀프고백을 한것 같습니다.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성완종 대표로부터 돈을 받아 전달한 모씨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재판부는 유죄와 무죄라는 극과 극의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홍준표의 셀프고백으로  돈을 전달받은 정황이 분명해지는 계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고백을 계기로 대법원은 하루라도 빨리 판결을 내렸으면 합니다. 홍발정 헛소리 듣는 것도 이젠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