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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이지스함-잠수함 설계도, 北해커에 털렸다

北 대우조선해양 해킹 이지스함과 잠수함 설계도 및 전투체계 유출

북한이 지난해 4월 이지스함 등 군함과 민간 선박 건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는 대우조선해양을 해킹해 4만 건의 내부 자료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북한에 유출된 자료는 1∼3급 군사기밀 60여 건이며 이 중에는 해군 핵심 전력인 이지스함과 잠수함의 설계도 및 전투체계 등이 포함됐다.


군함 설계도와 전투체계, 건조기술, 무기체계 유출, IP주소 종합 북한 소행으로 기무사 판단

유출된 군함 관련 자료는 잠수함 장보고-III(3000t급), 이지스함 율곡이이함, 차기호위함 울산급 배치-II,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등이다. 국방부는 이들 군함의 설계도와 전투체계, 건조기술, 무기체계, 시험·제안서 평가 자료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무사는 해킹 기법과 로그 기록, 인터넷주소(IP주소) 등을 종합 분석해 북한 소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북한 군의 해상-수중 킬체인 무력화 노리고 기밀 빼내가 대응책 마련 시급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리 군의 해상-수중 킬체인(Kill Chain·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체계) 무력화를 노리고 기밀을 빼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북한 군의 해상-수중 킬체인 자료로 역작전으로 군 대응작전 교란 가능성 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된 잠수함 등을 우리 해역에 침투시켜 핵심 시설 등을 겨냥한 기습 타격을 시도할 경우 우리 군은 이지스함과 잠수함 등이 주축이 되는 해상-수중 킬체인으로 이를 탐지·타격하게 된다. 이와 관련한 자료를 손에 쥔 만큼 북한은 역작전으로 우리 군의 대응작전을 교란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 전자전에 대응하라고 만든 사이버전단이 댓글이나 다니 이런 일이 발생한겁니다.

사이버전단을 만드면 뭐 합니까? 한다는 짓거리가 국내 사찰이나 하고 있으니 북한의 해킹에 속수무책이지요. 그리고 한두해 이야기 된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자주 전산망이 뚫렸군요.

군 기밀이 있는 컴퓨터는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 있는게 상식인데 어쩌다가 4만건이나 뚫린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얼마전 기사에는 253Gbyte나 해킹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안보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보수정권에서 군 보안에 힘써야 할 사이버전단을 댓글 작업과 국내 사찰에 동원하면서 안보를 북한에다가 갇다 받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