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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SPORT

미국 NBC방송, 삼성 재벌가 경영권 다툼 그린 드라마 만든다

NBC방송 삼성을 연상시키는 드라마 제작중이라고 보도

할리우드 뉴스 전문매체인 할리우드리포터는 14일(현지시간) “ NBC방송이 (삼성을 연상시키는) 한국의 전자기업을 다루는 드라마를 연출자 앨버트 김과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막장 드라마에서 봤던 내용을 미국 방송국이 드라마로 만들기로 해

기업 총수의 죽음, 그가 남긴 유언, 출생의 비밀을 가진 상속자,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으려는 형제들의 다툼.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은 재벌을 다룬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것이고, 또 어떤 부분은 실제 재벌 그룹 내에서 펼쳐지는 형제의 난에서 봤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미국 방송국이 드라마로 만들기로 했다.


삼성그룹처럼 CEO사망과 출생의 비밀을 다뤄

보도에 따르면, 대략적인 이야기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같다. 미국 지사 설립을 앞둔 한국 전자기업의 CEO가 사망한다. 그의 유언에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의문의 상속자가 있다. 그는 출생의 비밀을 모른 채 미국에서 평범하게 자란 여성이다. 그녀는 자신의 배다른 형제들과 기업 경영권을 놓고 “셰익스피어 풍의 전쟁”을 벌이게 된다. 드라마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드라마 속 기업이 “삼성그룹처럼 한 가족에 의해 운영되는 다국적 대기업”과 같다고 설명했다.


드디어 미국에 한국식 막장 드라마가 상륙합니다.

한국 막장 드라마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고 욕을 하면서 계속 보게 되는 드라마죠. 이런 드라마가 미국에 드디어 상륙을 한다고 합니다.

출생의 비밀과 불치병 코드로 무장한 한국 드라마...아마 만만찮은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올듯 합니다.

그 중독성으로 한국 드라마의 주류가 되었듯이 미국 드라마의 주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더군다나 은퇴자들이 많은 미국에서는 그 파장이 장난이 아닐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