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또 다른 생각들

‘특수활동비’ 말의 덫에 걸린 홍준표

자한당 홍준표 국회 특활비 유용 의혹 또 말 바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1일 한나라당(한국당 전신) 원내대표 시절 자신의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에 대해 말을 또 바꿨다.

홍 대표 논란 한나라당 경선 기탁금 출처 의혹 해명하면서 시작

대표의 국회 특활비 논란은 지난 2015년 5월 ‘성완종 리스트’에 적힌 1억원이 2011년 한나라당의 경선 기탁금 1억2000만원의 출처가 아니냐는 의혹을 해명하면서 시작됐다.

홍대표, 특활비로 경선 기탁금 만들었다고 했다가 야당 원내대표 등에 운영비로 줬다고 말바꿔

당시 홍 대표는 “특활비를 아내에게 주니 모아서 경선 기탁금을 만들었다”고 했다가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으로 과거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책개발비와 야당 원내대표 등에 운영비로 줬다”고 말을 바꿨다.

원혜영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반발하자 홍 대표 기억에 착오라 재차 번복

그런데 당시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원혜영 의원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반발하자 홍 대표는 “내 기억의 착오 일수가 있다”고 재차 번복했다.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24일 특활비 유용 관련 홍 대표 고발 예정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는 오는 24일 특활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홍 대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다. 

해당 단체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는  "국회 예산에 있는 특수활동비도 명백한 공금이고, 공금을 사적으로 횡령했다는 걸 홍 대표 스스로 자인한 셈"이라며 "공소시효가 6개월밖에 남지 않아서 고발을 결심했다"고 했다. 해당 시민단체는 고발에 동의하는 시민 800여 명으로부터 서명도 받아놓은 상태다. 

특활비 관련 홍준표 말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뭐가 됐든 1억2천만원 한나라당 경선 기탁금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혀야만 할때가 된 겁니다. 특활비를 유용한거라면 검찰 조사 다시 받아야 하고 성완종 리스트되로 받았다면 대법원에서 판결이 날겁니다.

아무리 야당 대표라고 해도 말의 신뢰성이 떨어져 대법원이 의미있는 판결을 내놓을것 같습니다.

홍 대표 막말로 당대표가 되었지만 결국 막말로 망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