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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평균타자에게 212억원?’ 먹튀가 된 추신수

ESPN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로 먹튀 정리 발표, 텍사스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 선정

추신수(36·텍사스)가 연봉 대비 활약이 저조한 선수. 일명 ‘먹튀’ 취급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7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로 최악의 계약을 정리해 발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올 시즌 2천만 달러(약 212억 원)를 받게 되는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9백만 달러)가 ‘먹튀’로 선정됐다.

ESPN, 추신수 리그평균 타자로 지명타자 혹은 코너 외야수에게는 엄청난 활약하지 않으면 그 정도 돈을 주지 않을것이라고 혹평

ESPN은 “추신수가 최악의 수비를 가진 리그평균 정도의 타자일지라도 쓸모없지는 않다. 다만 지명타자 혹은 코너 외야수에게는 엄청난 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정도 돈을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 혹평했다.

추신수 지난해 반등하였지만 지명타나나 외야수로서의 성적은 아쉽다는 평

텍사스에 온 이후 추신수는 부침도 겪었지만 지난해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도 달성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지명타자나 외야수로서의 성적으로 보기에는 아쉽다는 평이다. 

추신수 아직 3년 계약이 남아 꾸준히 트레이드설 제기되지만 몸값이 워낙 높아 성사 되기 어려워

텍사스는 2013시즌이 끝난 뒤 추신수에게 7년 1억 3천만 달러(연평균 1857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올 시즌 2천만 달러를 받는 추신수는 아직 3년 계약이 남아있다. 추신수의 부진에 꾸준히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워낙 높은 몸값 때문에 성사가 쉽지 않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추신수는 여전히 62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저 정도 성적이면 먹튀는 아닌데...

작년 추신수 선수의 성적이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중간 정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먹튀수준은 아닌데 좀 평가가 짠듯합니다. 

텍사스가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런듯 싶은데 그건 전체적인 팀성적탓이지 개인의 탓은 아닙니다.

뭐 어쨋든 아직 계약은 3년이나 남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잘해서 팀을 옮겼으면 합니다. 텍사스로는 포스트 시즌 가기도 힘들지만 우승은 너무 먼듯 합니다.

추신수 선수 올해 잘해서 우승 가능한 팀으로 옮겼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