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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오늘(9일)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총 299표 중 가 234표, 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이 가결됬다. 야3당과 무소속을 모두 합해 172명과 새누리당 62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세균 의장이 회의 시작을 선언했고, 본회의에서는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제안설명을 시작했다. 제안 설명이 끝난 뒤 오후 3시 24분에는 곧바로 투표를 시작했다. 예상은 약 45분에 걸쳐 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30분 만에 의원 299명이 투표를 참여했다. 대표적인 친박계 최경환 의원은 결국 본회의장을 퇴장한 후,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한국갤럽, '탄핵 찬성' 81%…'朴 부정평가' 91% 탄핵안 표결 처리 앞둔 결과…부결시 후폭풍 예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있는 9일,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이 81%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고 있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률은 91%를 기록, 지난주에 이어 이 여론조사상 역대 최고치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12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6~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112명에게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81%가 '찬성'을 표했다. 14%만 '반대' 의견을 보였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81% 찬성 여론을 국회의원 의석수 300석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단순 계산으로 약 240석 정도가 탄핵안에 찬성표를.. 더보기
새누리당 탄핵 찬성 명단 사실상 공개… 최소 44명, 가결 확실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질 새누리당 의원들이 최소 44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44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야당과 무소속 의원 중 이탈표가 없다고 가정하면 탄핵 찬성 의원은 탄핵 정족수(200명 이상)를 확실히 넘는 216명에 달하게 된다.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탄핵 표결 7시간을 앞둔 9일 오전 8시 33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탄핵 대오를 정비했다. 모임 대변인을 맡고있는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33명의 의원들은 전부 다 찬성표를 던지실 분들로 보시면 된다"며 "유보하겠다고 밝힌 의원들도 없다"고 확인했다.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인사들 중 10명은 지난 7일 이미 탄핵에 찬성하겠다고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