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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삼성전자,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받아...OS 등 SW 개발 목적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자율주행자동차가 국내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일반 도로를 달린다. 삼성전자는 완성차 사업이 아닌 관련 소프트웨어(SW)와 부품 개발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자율주행자동차,S/W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시험용

삼성전자 자율주행자동차는 삼성종합기술원이 운용체계(OS)를 비롯한 SW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시험용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종기원은 현대차 그랜저를 자율주행차로 개조해서 상용화된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등 다양한 감지기(센서)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자율주행차 개발 사업의 핵심은 SW다. 도로 환경과 장애물 인식 등에 스스로 심층학습을 통해 추론하는 인공지능(딥러닝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탑재했다. 하드웨어(HW)는 대부분 상용화된 제품으로, 외부에서 들여왔다. 

종기원은 그동안 선행 개발 차원에서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일대에서 자체 시험을 했다. 좀 더 많은 데이터 확보와 정교한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정부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일반도로에서도 시험한다. 극으로는 악천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및 딥러닝이 결합된 차세대 센서, 컴퓨터 모듈 등 지능형 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역량 집중

삼성전자는 최근 자동차 전장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최대한 활용해 전장부품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자동차 전장이란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차량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이동통신 장치 등 차에 들어가는 각종 전자·전기장치와 통신장비를 말한다. 

이미 하만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디스플레이·통신기술과 완벽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구조다. 하만과의 빠른 융화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전기차·자율주행차용 부품 시장에 하루라도 빨리 진입하겠다는 의도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반도체사업 부문의 노하우를 전장사업으로 이식시키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시스템온칩(SoC) 설계·생산 기술이 대표적이다. 시스템온칩은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은 역할을 하는 미래 자동차 두뇌의 핵심 요소다. 



드디어 삼성이 자율주행차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가 진입하지 못한 분야가 자율주행차입니다. 아마 이번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이 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아마 하만과 결합하여 주행차량분야로 뛰어 들겁니다.
어쨋든 세계 1위 반도체 회사니 성과가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마 지금 현재 반도체 시장과 거의같은 수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