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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트럼프 밖에선 '왕따', 안에선 탄핵 가능성 고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탈퇴하자 전세계에서 ‘왕따’를 당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탄핵 지지율이 일주일새 5%p 상승한 43%를 기록하는 등 안팎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탄핵 지지율 일주일새 5%p 올라 : 여론조사 업체인 ‘모닝 컨설트’ 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43%가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중 54%는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행위와상관없이 품성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 지지 응답률은 일주일 만에 5%p 상승한 것이다.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45%였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달 25~30일까지 실시된 것으로파리협정 탈퇴는 반영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반영할 경우, 탄핵 반대보다 찬성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10만 명 탄핵 청원에 서명 :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탄핵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미국 시민이 6월 3일 현재 110만 명을 넘어섰다.

'시민을 위한 표현의 자유'와 '루츠액션'(RootsAction)은 웹사이트(ImpeachDonaldTrumpNow.org)를 개설한 뒤 탄핵에 동참할 미국인들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대통령 전세계에서 ‘왕따 :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협정 탈퇴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정 탈퇴를 공식선언하자 세계주요 정상들이 일제히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과학자들과 기술자, 기업가, 헌신적인 시민들은 프랑스로 와서 기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으면 된다"며 미국인들에게 프랑스로의 이민의 권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중국과 EU가 협력해 미국의 공백을 메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중국 총리 또한 "기후변화와 싸우는 파리 협정을 준수하고,국제적인 지구 환경 개선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계가 미국에 등을 돌린 것이다.


국내에서도 반발 쏟아져 : 미국 내에서도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2015년 파리 협약을 체결한 당사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파리 협약 탈퇴는 곧 미래를 거부하는 행위"라며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의 시장 30명, 주지사 3명, 대학총장 80명, 주요 100여개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협정 탈퇴를 공식 비난하는 성명서를 냈다.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포위당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선거운동 당시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관련 청문회도 곧 개최될 예정이다.


하여튼 정신 없는 놈은 맞는듯...

지지층때문인지 아님 오바마에 대한 반발인지는 모르지만 오바마가 한 것들은 모두 폐지를 하는군요. 이번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미국의 지도력을 중국에 넘겨 줄것이라고들 합니다.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미국이라는 최강국의 패권이 중국으로 조금씩 넘어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마 지구는 전에 없는 시끄러운 세상이 될겁니다. 미국 중국 둘다 얼마나 타국을 무시하늦지 아시죠? 전에는 그런놈이 하나였는데 이젠 둘이 된겁니다. 

둘의 이해관계가 맞닫은 곳중 하나가 한반도니 우리나라 앞으로 너무 시끄러워 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