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승객에 지인 도움 불허하고 직접 이동식 트랩 오르게 해
하반신 못 쓰는 승객 팔 힘에 의지해 이동한 뒤 비행기 탑승
日저가항공 휠체어 타는 장애인 트랩 기어오르는 방식으로 비행기 탑승시킴
NHK방송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ANA그룹의 저가항공사인 바닐라에어는 휠체어를 타는 기지마 히데토(44)씨가 지난 5일 항공편을 이용할 당시 별도의 탑승 지원을 하지 않아 직접 이동식 트랩(계단)을 기어오르는 방식으로 비행기에 오르게 했다.
항공사 측,휠체어용 탑승 브리지 없어 자력으로 계단을 올라 탑승해야 한다고 안내
당시 기지마씨는 지인 5명과 함께 아마미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바닐라에어를 이용했다. 바닐라에어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업체 직원은 기지마에게 아마미공항에는 휠체어용 탑승 브리지가 없다며 "자력으로 계단을 올라 탑승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항공사 측 안전성 이유로 지인들의 부축도 허용하지 않음
기지마의 지인들은 휠체어를 들어올려 계단을 오르겠다고 했지만 항공사 측은 안전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또 지인들이 기지마를 부축해 올라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팔을 이용해 기어서 비행기에 탑승
결국 기지마는 휠체어에서 내려 계단에 앉은 뒤 팔을 이용해 힘겹게 한 계단씩 올라야했고 수분이 지나서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기지마는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 3일 간사이공항에서 아마미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동일한 안내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지인들의 휠체어를 들어올려 이동하는 것이 허용됐었다.
日국토교통성, 사실관계 확인과 계단 승강기 설치 개선책 마련 착수
일본 국토교통성은 바닐라에어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가는 한편 비행기 계단 승강기 설치 등과 관련한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
역시 쪽발이들입니다.
바닐라항공도 문제지만 지인들과 승객들이 문제 같습니다. 이런 걸 봤다면 우리나라 같으면 비행기 뜨지도 못 하게 강력히 항의를 할건데 쪽발이들은 역시 시키는건 잘 따르는군요.
아마 쪽발이들 국민성때문인것 같은데 그래도 그렇지 장애인이 기어서 올라가는걸 지켜본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웃기는건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대책 마련인데 처벌에 대해서는 기사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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