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전대통령, 1년전 수리온 결함·비리 보고받고도 묵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관련, 안전성 결함 문제와 개발과정의 각종 비리 의혹을 일찌감치 감사원으로부터 보고받고도 이를 묵인했다는 주장이 18일 제기됐다.
출처=조선일보
감사원, 지난해 8월 박 전 대통령에게 수리온의 엔진·전방유리(윈드실드) 결함 보고
감사원의 '대통령 수시보고 현황' 자료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12일 감사원으로부터 '군수장비 획득 및 운용관련 비리 기동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당시 감사원이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에는 수리온의 엔진·전방유리(윈드실드) 결함이 포함됐다.
감사결과 최종 의결시 수리온 결한 내용 공개 대상에서 제외,이달 16일에야 수리온 관련 비리와 수사 의뢰 내용 발표
두 달 뒤인 10월20일에는 감사위원회에서 감사결과가 최종 의결됐고, 11월22일에는 감사 결과가 공개됐다. 하지만 당시 감사원은 수리온 결함 내용을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이달 16일에 와서야 수리온 관련 비위와 수사의뢰 내용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출처=조선일보
정성호 의원,수리온 비리를 1년간 은폐·방치한 감사원도 진상규명 대상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감사원이 대통령에게 수시보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수리온 비리를 1년간 은폐·방치한 감사원도 진상규명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어떻게 저런 일들이 묻힐수가 있는지...
명품이라던 수리온이 완전히 걸레였다는군요. 그것도 걸레라는게 1년이 지나서야 정권이 바뀌고 나서야 밝혔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밝혀지는 수리온의 결함은 작전을 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세상에 어느 헬기가 동체와 충돌을 합니까?
그냥 군인들보고 죽으라고 떠미는 수준입니다.
뭔놈의 보수라는 놈팽이들이 안보 문제를 이따위로 처리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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