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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물난리속 유럽행 충북도의원 '설치류' 빗대 국민 비하 막말

자유한국당 김학철 비난 여론에 "국민들 이상…집단행동하는 레밍 같아"

'탄핵 미친개' 발언 논란 전력…시민단체 "사퇴운동 벌일 것"

 

 

자유한국당 김학철 도의원, 세월호부터 국민들이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레밍 같다.  

자유한국당 김학철(충주1) 도의원은 외유를 비판하는 여론과 관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또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냐, 지방의원이 무소불위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처럼 그런 집단도 아닌데"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강한 불만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밍(lemming)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불리는 설치류로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이 있다. 


 

김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발언

김 의원은 지난 3월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청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발언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충북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 이틀 뒤 8박 10일 유럽연수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로마 등 유럽연수를 떠났다. 이 연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민주당 최병윤(음성1) 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비난여론에 조기귀국 의사 전달, 김 의원만 이대로 돌아가는 것도 웃기는 일

이들은 민의를 외면하고 물난리 속에 외유를 떠났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기 귀국하겠다는 뜻을 도의회에 전달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 내부의 조기 귀국 권유에 "이대로 돌아가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라며 버티다가 태도를 바꾼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국당과 민주당은 이들 4명이 귀국하면 자체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게 더 큰 문제. 외유 의원 사퇴운동에 나설 것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도민의 대표라는 사람이 도민 곁에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외유 의원들이 귀국하는대로 사퇴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 돼지에서 레밍으로 또 하향하는 국민들입니까?

이놈의 나라는 완장만 차면 국민들을 짐승에 비유합니다. 대가리에 또만 든 인간들이 완장하나에 이렇게 국민들을 무시하다니...

내년이 지방의회 선거인데 떨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 될지 걱정입니다. 

저런 인간들도 문제지만 저런 인간들을 다시 뽑는 인간들도 문제지요.

내년 지방의회선거에서 꼭 떨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