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반도체 쏠림 심화
한국 경제의 ‘반도체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 수출 비중과 설비 투자는 물론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산업통상자운부 자료 지난달 수출 449억 8천만 달러 중 반도체가 94억8300만달러로 21% 차지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지난달 한국 수출은 449억8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었다. 이 가운데 반도체가 94억83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1%를 차지했다. 특히 반도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이 69.6%나 늘었다. 올해 월별 수출증가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반도체가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에 쏠리고 산업생산 증가율도 17.5% 기록
설비투자도 반도체에 쏠렸다. 반도체는 올 1~5월 동안 대규모 설비 확장이 이뤄지면서 산업생산 증가율이 17.5%를 기록했을 정도다.
이 같은 반도체 설비투자는 고부가가치 설비 도입이나 공장 신축 등에 집중돼 다른 분야의 고용 및 임금,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내수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국내 실질총생산(GDP) 중에서 정보기술(IT)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이후 평균치인 7.5% 수준에서 최근 9%를 넘어서는 등 특정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중국 업체들의 공급확대로 반도체 업황 둔화 될수도 있다고 관측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반도체 집중 현상이 되레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내년까지는 반도체 가격 상승 및 수출 호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및 연구기관의 대체적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의 공급 확대, 업황 둔화 등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LG경제연구원,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 네년 상반기끼지 예상되나 하반기 이후 중국 기업의 공급 확대로 가격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 커
LG경제연구원은 내년도 경제전망에서 “반도체 수출은 공급부족 현상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그동안 투자를 늘려온 중국 기업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쏠림에 대하여 예전부터 경고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업황이 좋으니 경고하는 측의 입장이 힘을 싣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기업들의 공급이 증가할것으로 보고 있어 반도체 업황이 내년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어떤 분석가들은 삼성과 SK가 바도체 치킨게임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하던데 중국기업들 손실 나도 상관없는 기업들입니다. 자유 경제화의 기업들이 아닌 공산당하의 기업이라 손실이 나도 게임을 계속 진행할수가 있는 기업들이고 중국내 반도체 수요만 잡아먹어도 되는 기업이라 치킨게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정부에서도 반도체 호황이 끝나는걸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다른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의 트럼프 맞이 하는 법 (0) | 2017.11.08 |
---|---|
北금융기관 관계자 18명 추가제재…文정부 첫 독자제재 (0) | 2017.11.06 |
박근혜 이란서 42조 '잭팟 수주'..뻥튀기 실체 드러나 (2) | 2017.11.03 |
11월 첫주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3%...취임 6개월 기준 역대 2위 (한국갤럽) (0) | 2017.11.03 |
美, 2주일전 ‘김정은 제거’ 훈련 (0) | 2017.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