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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최저임금 달랬더니 절도범으로 경찰 신고한 편의점

청주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절도혐의로 112에 신고,편의점 신고 물품은 20원짜리 비닐봉투

충북 청주의 한 편의점이 최저임금 지급을 요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절도 혐의로 112에 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편의점 측이 신고한 물품은 한 장당 20원 판매되는 비닐봉투.

경찰,아르바이트생 20원짜리 비닐봉투 가져간것 확인 후 가족들 보는 앞에소 연행

경찰은 편의점 CCTV에서 아르바이트생이 한차례 20원짜리 비닐봉투 한 장을 가져간 장면을 확인하고 곧바로 자택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을 지구대로 연행해 조사를 진행했다.현재 아르바이트 학생은 두 번에 걸쳐 20원짜리 봉투 2장을 가져간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다. 

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르바이트생 연행한 경찰의 행태에 과잉진압 논란 제기

20원짜리 비닐봉투 2장을 무단으로 가져갔다고 절도범으로 신고한 편의점이나 자택으로 연락해 임의동행을 요구하고 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르바이트 학생을 지구대로 연행한 경찰의 행태에 대해 과잉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편의점 최저임금과 주휴수당,야간수당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보복신고 논란 일어

특히 이 편의점은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바이트생과 편의점 측은 절도 신고 전에 최저임금으로 설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보복신고 논란이 나온다.

경찰 비닐봉투 가져가는 장면 확인한것은 단 한차례,오히려 편의점 측 입장 두둔

경찰이 현재 CCTV 화면을 통해 비닐봉투를 가져가는 장면을 확인한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CCTV 화면에서 확인한 것은 한 차례다. 다만 편의점 측이 추가 범죄 의혹을 제기해서 연행해 조사한 것이다"며 "비닐봉투 2장, 총 40원 때문에 절도로 신고했겠냐?"고 반문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과 토착적폐간의 담합이 문제가 된겁니다.

편의점주가 알바생한테 최저시급의 80%밖에 임금을 지불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것입니다. 편의점주가 알바생이 비닐봉투50장(1000원)을 훔쳤다고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부모앞에서 연행을 한거고요.

솔직히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경찰이라면 20원 때문에 신고한것을 합의를 보게 하거나 알바생을 부모앞에서 연행할게 아니라 출두를 요구했어야 했습니다.

경찰의 행태나 편의점주의 행태는 지방유지라고 하는 사람들과  경찰의 유착을 보여주는 거라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감사원에서 제대로 뒤를 한번 깨봤으면 합니다.

아무리 대한민국 경찰 잘 봐주고 싶어도 너무 자주 쓰레기 같은 경찰들이 나타나 잘 봐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