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10만대 개통된 아이폰X 가격 논란 거세져
지난 24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X(텐)이 이틀 만에 10만대가 개통되며 초반 흥행몰이를 하는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역대 최고가인 142만원(64GB 기본형 기준)으로 책정된 아이폰X 가격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아이폰X 64GB기준 제조 원가 40만원으로 글로벌 출고가의 37% 비중에 불과
폭리 논란은 최근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HS마킷이 애플 아이폰X의 부품 원가(原價)를 산출해 64기가바이트(GB) 모델 제조 원가 추정치를 370.25달러(약 40만2000원)라고 발표하면서 불을 지폈다. 이 제품의 글로벌 출고 가격(999달러)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제품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이폰X 원가 상승요인 OLED디스플레이, 얼굴인식 3D센서,2개로 늘어난 배터리팩 등으로 나타나
아이폰X 원가 인상 주요인으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얼굴 인식 3D 센서, 2개로 늘어난 배터리 등으로 나타났다.IHS마킷은 첨단 디스플레이 가격을 110달러로 추정했다.
아이폰X에 처음 들어간 얼굴 인식용 센서도 원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밤에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와 얼굴 굴곡을 재는 3D 센서 등이 포함된 부품 가격은 16.7달러로 나왔다. 아이폰X은 배터리 팩을 2개 넣어 배터리 가격도 2~3달러 올랐다.
스마트폰 가격은 지난 10년 동안 2배가량 올랐다. 아이폰은 2007년 처음 출시됐을 때 가격이 499달러(약 54만원)였고, 삼성전자 갤럭시S1은 2010년 599달러(약 65만원)에 첫 제품이 나왔다.
애플 시장 장악력 기반으로 초과 이윤 누린다고 비판, 작년 영업이익룰 30%로 삼성전자의 3배에 달해
하지만 애플이 강력한 시장 장악력을 기반으로 상당한 수준의 초과 이윤을 누린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애플 아이폰사업 부문의 작년 영업 이익률은 무려 30%대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부의 3배에 달한다.
아이폰 국내 점유률 10%악팎 유지, 애플 입장에서는 살 사람은 산다고 인식
통신 업계 관계자는 “불편한 애프터서비스(AS) 정책이나 통신 업체에 광고비 전가 등 ‘배짱 영업’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이 제기됐지만, 아이폰 국내 점유율은 늘 10% 안팎을 유지해왔다”며 “애플 입장에선 ‘살 사람은 산다’고 인식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돈을 얼마나 받아 먹으면 이런 기사를 쓸까요?
삼성전자 갤럭시S8/S8+가 안 팔리나 봅니다.
아이폰이라고 쓰고 혁신이라고 읽지요. 그래서 애플이 신제품을 낼때마다 사람들이 광분하는겁니다.
샤넬이나 루이뷔똥 백이 수백만원에 팔릴때 누가 원가에 비해 비싸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이폰도 같습니다. 스마트폰계의 명품입니다.
재조원가 37%차지하는 제품을 삼성전자에서 만들면 되는 겁니다. 그걸 못 만들면서 남의 떡 크다고 이야기 하면 안되는거죠.
'IT&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간 펴면 ‘노트북’, 완전 펴면 ‘태블릿PC’로 변하는 갤럭시X” (0) | 2017.12.27 |
---|---|
'고의 성능저하' 애플 사면초가…외국서도 집단소송 가세 (0) | 2017.12.26 |
"애플, 내년에 6.5인치 대화면 아이폰 X 출시할 것" (0) | 2017.11.14 |
브로드컴 '140조원대 빅딜' 공식 제안…"퀄컴, 거절할 듯" (0) | 2017.11.07 |
美대법원, '애플-삼성 2차 특허소송' 삼성측 상고신청 기각 (0) | 201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