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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고의 성능저하' 애플 사면초가…외국서도 집단소송 가세

애플 구형 아이폰 고의로 속도 저하 인정하면서 소송 움직임 확산

애플이 구형 아이폰에 대해 고의로 속도를 저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소송 움직임이 확산되고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주민 2명 애플 상대로 집단소송 제기되면서 미 전역으로 소송 확대되기 시작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주민 2명 등이 현지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소송에는 이들 2명 외에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1명이 원고로 참여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이 제기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소송이 확대되고 있다. 

애플,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부작용 막기 위해 구형 아이폰 선응저히 기능 도입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속도가 느려지는 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형 아이폰의 갑작스런 전원 차단을 막고자 지난해 iOS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저하 기능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애플이 일부러 구형 아이폰의 속도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일부 인정한 셈이다.


소비자들, 애플 소비자 보호법 어기면서 고객들 기만했다고 주장

소비자들은 애플이 소비자 보호법을 어기면서 고객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고객은 "배터리를 바꾸기만 하면 아이폰 성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신형 아이폰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며 "애플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했다"고 말했다.

포브스, 삼성,LG,구글은 배터리 2년간 최대 용량의 95% 유지 보증,아이폰만 그렇게 빨리 나빠질 이유 없어

그러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2년간 최대 용량의 95%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증했고 LG와 구글도 마찬가지"라며 "아이폰 배터리만 그렇게 빨리 상태가 나빠질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배터리 업체 관계자, 용량은 줄어들지만 접압은 거의 떨어지지 않아 배터리때문에 꺼짐 현상이 나타날 이유 없어

한 배터리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폰 배터리는 오래되면 용량은 줄어들지만 전압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며 "배터리 때문에 꺼짐 현상이 나타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애플의 변명은 너무 궁색합니다.

다른 스마트폰은 괜찮은데 아이폰만 문제가 되었다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된게 아이폰6부터인데 그 전의 아이폰들은 왜 괜찮은건지 설명이 없습니다.

또한 삼성,LG,구글은 2년간 보증을 하고 있고 용량이 줄어도 전압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는데 꺼짐이 발생이라니....

틀림없이 다른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워낙 애을이 비밀주의가 심하니...

참 아이폰X에서도 추운 날씨에 화면이 멈춘다고 하네요. 소위 말하는 콜드게이트...

이번 문제는 애플의 신뢰성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같다고 하는데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 애플이 잘 살아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