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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 '살아있는 닭' 오늘부터 유통 금지 한동안 잠잠했던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제주도를 비롯해 전북 군산, 경남 양산, 경기 파주, 부산 기장 등 5곳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확산 차단을 위해 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전통 시장 등에서 '살아 있는 닭' 유통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는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쓸었던 H5N8형 AI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AI 확산이 군산의 한 오골계 농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달 말 오골계 약 4000마리를 이번에 AI가 발생한 제주도 등 다른 4곳에 유통시켰다. 제주시 애월읍 A, B 농장이 군산에서 각각 500마리씩 오골계를 들여왔고, 이 중 A농장이 인근 C농가에 판 5마리에서 폐사가 발생.. 더보기
고양이 AI 감염 의심 사례 발생 ■ 조류인플루엔자 진정세빠르게 확산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의심 신고가 사흘째 주춤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충북 음성에 있는 메추리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한 건 접수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날인 28일에는 의심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 AI 의심 신고가 한 건도 없던 것은 이번 AI가 발생한 직후인 1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이달 초 하루 10~14건에 달하던 AI 의심 신고는 중순 이후 4~6건ㅁ으로 줄어들더니 27일 1건, 28일 0건, 29일 1건 등으로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29일까지 도살 처분된 가금류는 2844만마리로 28일(2765만마리)보다 크게 늘지 않았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의 어미인 산란종계(씨암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