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마련하고자 출시했던 ‘국민주 문재인 펀드’ 이자까지 붙여 상환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대선자금을 마련하고자 출시했던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이자까지 붙여 상환했다.
문 대통령, 국국민 기대·사랑 잊지 않겠다
문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대선 때 모아주셨던 문재인 펀드를 오늘 상환해 드렸다”며 “‘정권교체, 새로운 나라 만드는 일에 잘 쓰겠다’고 했던 다짐대로 보람되게 사용하고 이자 붙여 돌려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 보내주신 큰 마음, 그 기대와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펀드, 100억원 목표 61분만에 329억8063만 원 입금
문재인 펀드는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4월19일 100억원 목표로 모금됐다. 당시 총무본부장이었던 안규백 의원은 "정확히 61분만에 1만534명이 약정했고 그 중 4488명이 목표액을 훨씬 초과하는 총 329억8063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펀드 상환금, 원금과 연 3.6%이자에서 소득세 원천징수분 공제한 금액
펀드 상환금은 원금과 연 3.6%를 '일할계산'한 이자에서 소득세 원천징수분을 공제한 금액이 참여 당시 작성했던 계좌로 입금됐다. 이자는 당비로 지급됐다.
쪽 팔리지만 문재인펀드 몰랐습니다.
솔직히 오늘 처음 들어본겁니다. 어쨋든 선거에서 후보가 후보명의의 펀드로 선거자금 모집한다는 생각이 참 좋네요.
무엇보다 정치자금 모집에서 깨끗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중앙선관의가 선거자금 보전을 해주면 그걸로 펀드 상환하면 후보자나 지지자들 모두에게 윈윈이 될 듯 합니다.
누가 기획을 한건지 아주 획기적인 선거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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