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승만 '건국' 찬양, 독재 불가피 주장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49)가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연구보고서(사진)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 8월15일 건국절 제정과 친일·독재 미화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 커진 2015년 연구보고서에 담아
경향신문 취재 결과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2015년 2월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학교 연구 및 교육 Model(모델) 창출’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보고서를 낸 시점은 박근혜 정부에서 8월15일 건국절 제정과 친일·독재를 미화한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이 한창 커질 때였다.
이승만 정부 건국과 독재불가피 주장, 박정희 새마을운동 신분 계층 제도 타파라고 평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49)가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연구보고서(사진)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은 “진정한 신분 계층 제도의 타파”라고 평가했다. 건국절과 이승만 독재 등에 대한 뉴라이트 사관과 유사한 시각이다.
박 후보자, 공학도로서 산업 일꾼 양성 용역 관련 된것, 헌법적 가치와 임시정부 법통 계승 존중
박 후보자는 “해당 보고서는 공학도로서 ‘산업 일꾼’ 양성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평가를 하다 보니 이·박 전 대통령 2명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건국절 논란에 대해서는 “헌법적 가치와 임시정부 법통 계승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 진화론 부정 창조론 교과서 포함 시킬것 주장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활동과 자녀 미국 이중국적 보유
앞서 박 후보자는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교과서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세 자녀 중 차남(15)과 딸(13)은 한국·미국 이중국적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에는 정말 제대로 된 고위 공직자들을 뽑을수가 없는듯...
기독교가 문제입니다. 창조론이나 이승만 정부 찬양 등 모두 기독교와 관련이 된겁니다. 편협된 세계관과 역사의식을 가진 예수쟁이들이 얼마나 나라를 망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건중에 하나일뿐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진화론 부정과 자녀 이중국적문제, 그리고 잘못된 역사관은 자질에서 큰 문제입니다.
능력이 모자라더라도 좀 제대로 된 사람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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