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 황금연휴
올해는 10월 3일(화요일)이 개천절,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 6일은 대체공휴일이며 9일(월요일)은 한글날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임시공휴일 지정 5조원 경제 파급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2015년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당시 추산한 경제 파급효과는 5조1600억원이었다. 숙박ㆍ음식ㆍ운송서비스업종의 생산유발액 3조9000억원, 여기에 각 산업별 부가가치액 1조2600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또 대한민국 5000만명의 절반인 2500만명이 평균 7만9600원을 휴일에 쓴다고 가정한 직접 소비지출액도 1조9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국내 경기 파급효과 예상보다 적을수도
그러나, 국내 경기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연휴 기간이 긴 만큼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번 연휴기간에는 제주도 항공권을 예약한 소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여행 예매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져 와, 현재 해외 항공권 표를 구하기 위해선 큰 웃돈을 얹어줘야 할 정도다.
대형마트와 쇼핑몰 임시공휴일 지정시 매출이 항상 증가, 위축 된 소비심리 살릴 수 있을것이라 기대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감지된다. 대형마트와 대형쇼핑몰 등 일부 쇼핑시설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이면 항상 매출이 증가해왔다. 특히 복합쇼핑몰은 임시공휴일이면 매출이 2배이상씩 증가해 왔다.
북한 핵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FTA 폐지’ 발언으로 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며,위축돼버린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일고 있다.
이번에는 중소기업들도 쉴수가 있겠지요.
503일때는 꼭 기일이 다 되었을때 임시공휴일 지정해서 중소기업들은 사실상 쉴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한달이나 일찍 지정했으니 아마 중소기업들도 쉴수가 있을 듯 합니다.
단지 너무 긴 연휴라 국내보다는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 사실상 국내 경기 활성화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네요.
참 10월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통행료는 무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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