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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하늘 나는 자율비행택시 올해 뜬다…에어버스 "시험비행"

올해 내로 지상의 차량정체를 피해 하늘을 나는 자율비행택시의 원형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에어버스그룹은 17일 올해 말께 도시의 차량정체를 피해 하늘을 나는 운전자 없는 자율비행택시를 시험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IT전문매체 매셔블 등이 보도했다.


# 연말까지 자울비행택시 원형 예상

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DLD 디지털테크콘퍼런스에서 "100년 전에 도시 교통은 지하로 들어갔지만, 이제 우리는 공중으로 갈 기술적 수단을 갖췄다"면서 "올해 연말께 자율비행택시 원형의 시험비행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실험단계에 들어섰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혼잡한 도시를 추가로 오염시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상업용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그룹은 작년부터 '신의 탈 것'을 뜻하는 인도어에서 따온 프로젝트 '바하나(Vahana)'라는 이름 아래 여러 명을 태울 수 있는 헬리콥터 스타일의 자율비행 수단을 개발해왔다.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지만, 비행 중에는 항공기 날개의 효율성을 이용한다는 게 기본개념이다.목표는 사람들이 집 앞에서 스마트폰 앱을 누르면 하늘을 날아 목적지까지 실어주는 것이다.


로딘 랴소프 에어버스 선진프로젝트 CEO는 "우리가 만드는 항공기는 활주로가 필요 없고, 자율비행을 하며, 자동으로 장애물이나 다른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면서 "조종사 없이 1명의 승객이나 짐을 실을 수 있는 최초의 공인된 항공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금년내 자율비행택시 원형을 개발해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2020년 이전에는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버스 외에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나선 기업은 많다.

우버는 작년 10월 수직 이착륙을 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념을 분석한 백서를 내놨고,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도 지에어로(Zee.Aero)라는 스타트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중이다. 


# 에어버스 외 개발

우버는  ‘엘리베이트(Elevate) 프로젝트’ 아웃라인을 공개했다. 개요서는 VTOL을 통해 복잡한 도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은 수직이착륙기를 뜻하며, 활주를 하지 않고 수직으로 이륙 또는 착륙하는 비행기를 지칭한다.

우버는 VTOL을 직접 제작한다는 계획은 아니나 제조사와 정부, 이해당사자들과 적극 협력해 VTOL 운송 서비스를 실제화할 예정이다. 우버는 “항공택시는 현재 지상에서 운행되고 있는 우버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것”이라며 “기존 1시간 40분 거리를 15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몇년 전에는 상상도 못한 이야기

에어뮬이라는 무인택시 개념은 몇년전만 해도 상상이 안가는개념이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에어뮬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코모란트나 바하나 등..

세상이 정말 빨리 예상밖으로 변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