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TECH

전세계 랜섬웨어 '사이버 쇼크'…피해 최소 7만5000건 전 세계가 랜섬웨어로 인한 해킹으로 혼란에 빠졌다. 피해 사례만 최소 7만5000건, 피해 국가만 100개국에 달한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유럽과 아시아 등 100개국 가량에서 ‘랜섬웨어(Ransomware)’를 활용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이뤄졌다. 랜섬웨어는 감염된 컴퓨터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컴퓨터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대개 해커들이 기업 등의 서버에 있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이번에 혼란을 일으킨 랜섬웨어는 ‘워너크립트(WannaCrypt)'’ 방식이다. 인터넷에 접속만 해 있어도 악성 프로그램에 노출돼 컴퓨터에 있는 파일들이 먹통이 될 수 있다.이 때문에 전세계에서는 이번 주말 랜섬웨어로 인한 대규모 혼란에 빠졌다. 프랑스 경.. 더보기
'우연히 탄생한 영웅'이 랜섬웨어 확산 저지…'킬스위치' 작동 러시아와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급속히 유포돼 수많은 컴퓨터를 감염시킨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의 확산이 주춤하고 있다. 보안전문가들이 이 랜섬웨어를 분석해 확산을 중단시키는 '킬 스위치'를 발견하고 이를 작동시킨 덕택이다.보안업계에 따르면 '@malwaretechblog'라는 트위터 계정을 쓰는 한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미국 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의 다리엔 후스 등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킬 스위치를 발견했다.이 전문가는 악성 코드를 분석한 결과 이 코드가 매우 길다란 특정 도메인 이름에 접속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또 이 도메인 네임이 등록돼 있지 않아 활성화되지 않은 점도 발견했다.이런 사실에 주목한 이 전문가는 10.69달러(한화 1만2천원)을 등록비로 내.. 더보기
LG전자, 구글 '픽셀3' 위탁 생산 수주…2018년 2Q 생산 시작 2018년 출시 구글 픽셀3, LG전자가 제조사로 선정 대만 HTC가 생산예정이던 픽셀2 물량 일부도 LG전자 생산 검토대만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HTC에서 생산해오던 픽셀폰의 3세대 물량이 LG전자로 이관된다. 픽셀3는 오는 2018년 출시예정이며, LG전자는 2018년 2분기부터 픽셀3를 생산할 예정이다.픽셀폰의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만대 수준인데 구글은 픽셀 판매 초기 출시 지연과 물량 부족 등으로 신제품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글은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새 파트너를 찾았고 일각에서는 픽셀3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 나오는 픽셀2 일부 물량도 LG전자가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픽셀폰의 경쟁제품인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이 삼성.. 더보기
'안드로이드 대체' 구글 차세대 OS 이미지 유출 구글 세번째 OS '푸크시아' 구동 이미지 첫 유출 다양한 화면 분할·멀티 태스킹 기능 선봬 마젠타 커널 기반 스마트카·IoT 기기 모두 호환되는 차세대 OS구글의 새로운 OS(운영체제) '푸크시아'의 구동 이미지가 처음으로 유출됐다. IT매체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와 BGR 등은 안드로이드, 크롬을 대체할 수 있는 세 번째 구글 OS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처음으로 외부에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유출된 푸크시아의 이미지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동된 모습을 보여준다. 운영 체제의 홈 화면은 구글 계정을 중심으로 표시된다. 홈 화면에는 최근의 앱(스토리 모드)과 검색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빠른 설정 모드로 들어간다. 푸크시아는 이미 태블릿 모드.. 더보기
美 수리업체, "갤럭시S8, 잘 깨져서 행복해...부품도 저렴"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미국의 수리업체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마더보드(Motherboard) 보도를 인용, 갤럭시S8과 S8+ 때문에 스마트폰 수리업체가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는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깨지기 쉽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수리업체가 행복해 하고 있다. 더구나 갤럭시S8과 S8+는 무엇보다 교체 부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수리업체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품질보증업체 스퀘어트레이드(SqareTrade)는 테스트 보고서에서 "절대 길거리에서 갤럭시S8과 S8+를 떨어뜨리지 마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테스트에서 갤럭시S8과 S8+는 6피트(약 183cm) 높이에서 떨어뜨리.. 더보기
아이폰8에 LG 듀얼카메라 달린다 애플이 올 가을 내놓을 아이폰8에 LG이노텍이 생산하는 듀얼카메라가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 생김새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안면인식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11일자에 따르면 2000억원 안팎 계약 규모로 LG이노텍이 안면인식에 특화된 듀얼카메라(렌즈가 두 개 달린 카메라)를 애플에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LG이노텍은 이같은 납품 계약에 따라 자기자본의 15%가 넘는 2697억원을 들여 생산설비를 짓겠다고 공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015년 이스라엘의 3차원 이미지 인식 기술업체를 사들이는 등 안면 인식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LG이노텍의 납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의 듀얼카메라 적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됐다. 애플이 아이폰.. 더보기
페이스북 오류, 대선 투표 당일 때 아닌 먹통... 해결책은? 하필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페이스북 접속에 문제가 생겼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PC로 페이스북 접속이 불안정하다며 접속이 안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목격됐다. 페이스북 모바일 버전 사용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은 “페이스북 서버에 과부하나 오류가 생겨 접속이 안되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모든 유저들의 접속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 일부 유저에게만 목격되는 현상이라 서버 과부화 문제는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접속 불안 문제는 한국 내 일부 유저한테서만 목격되는 현상이다. 만약 PC로 페이스북 접속이 어려운 유저의 경우 우회 접속이나 해외 IP를 통하면 페이스북에 접속이 가능하다. 아직 정확한 접속 문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필 제 19대 대.. 더보기
北美 1.5트랙 대화 재개…대북 본격 대화국면 신호탄될까? '한반도 4월 위기설'을 큰 충돌없이 넘긴 북미가 유럽에서 1.5트랙(북한 당국자와 미국 민간 전문가가 만나는 형식) 대화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7일 베이징을 경유해 유럽으로 출국했으며, 유럽에서 미국의 전직 관리들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1.5트랙 대화는 양측 정부 당사자가 모이는 1.0트랙 회담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정부가 이번 북미 대화에 대해서 인지하고는 있으나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것도 이때문이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도 7일(현지시간) "민간채널 접촉은 다양한 주제로 전 세계에서 일상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무관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고 한다.트럼프 행정부.. 더보기
반격 나선 MS, 새로운 서피스폰 공개...태블릿+스마트폰 MS와 나델라 CEO가 칼을 뽑아들었다. MS는 2017년 초 화면을 반으로 접으면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고 펼치면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는 만능 폴더블폰의 특허 출원서를 공개했다.나델라 CEO도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해외 외신 마켓플레이스와 인터뷰서 “데스크톱으로 변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이른바 '콘티뉴엄(Continuum)'이라는 특별한 기능에 중심을 둔 폰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MS가 만들 스마트폰은 오늘날의 휴대전화와는 다른 것이 될 것이다”고 새로운 '서피스 폰'개발을 인정했다. 포브스는 “MS의 ‘Windows 10’ 기반 새로운 스마트폰은 연말에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MS의 Windows 10는 2017년 4분기 초 모바일 경험에 중점을 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 업데이트.. 더보기
LG 스마트폰 미국 시장 점유율 20% 사상 최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 시장 20.0%, 북미(캐나다포함) 시장 1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애플, 삼성전자와 함께 ‘빅3’ 자리를 탄탄히 다졌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34.5%, 24.6%, 북미에서 34.6%, 24.8%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이같은 점유율 확대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중저가 라인업인 X, K시리즈도 북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플래그십 제품인 ‘G6’가 북미 시장에 출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북미 지역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6는 미국 국방성이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 ‘MIL-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