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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범죄인 인도법 개정에 반발하는 홍콩 시민들이 연일 거리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어머니들이 주축으로 ‘홍콩엄마집회’를 열어 정부를 규탄했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이 이 자리에서 울려 퍼졌다. 한 한국인 집회 참여자는 이 영상을 별도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집회 참여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에 앞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가 바로 한국어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2017년에 (한국이)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 100만 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부른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우산혁명 후에 제가 중국어 가사를 붙였다”며 ”이 노래를 우산행진곡”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보기
유조선 2척 피격 사건과 아베 의문의 1패 오만 해상에서 석유제품을 실은 대형 유조선 2척의 피격 사건과 관련,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배후로 지목했다.양국 간 갈등을 봉합해보겠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 와중에 터진 것이어서 아베 총리가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브리핑에서 “이란이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게 미국의 평가”라며 이번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꼽았다. 이에 이란은 “미국의 정보기관(CIA)과 이스라엘 모사드가 페르시아만(걸프 해역)과 오만 해상을 통한 원유 수출을 불안케 하는 주요 용의자”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주목할 대목은 이번 사건이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 중에 일어났다는 점이다.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메시지를 들고 하메네이를.. 더보기
김문수 "식민지 안됐다면, 오늘의 한국 있었을까" 김문수 전지사는 2009년 1월 2일 오후 1시 부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나라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거론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통해서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지가 안 됐다면 그리고 분단이 안 되고 통일이 되어있었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과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이 말이 문제가 되서 대변인실에서 원래 신년사 연설내용은 "우리는 위기마다 더 크게 일어서는 '승리의 역사'를 써왔다, 망국과 식민지의 한을 삼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분단과 전쟁의 참혹한 잿더미 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는 내용이라고 발표는 했습니다. 아무리 읽어봐도 식민지 근대화론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