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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학점 3.29, 토익 925. 이 분이 황교안 아들입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숙명여대에서 한 특강에서 “3점도 안되는 학점에 (영어시험) 800점 정도로 다른 스펙 없이 졸업했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한 5곳에선 전부 최종 합격했다”며 “이 청년이 제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후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지난 3월 KT 새 노조가 황 대표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 재조명됐고 정의당은 KT 부정 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는 의심이 든다는 논평을 냈다. 특강이 있었던 대학의 게시판에는 ‘아빠가 황교안인 게 취업의 비밀'이라며 황 대표를 비꼬는 글이 올라왔고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결국 황 대표는 21일 밤 11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 후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 더보기
리브라 세계화폐를 꿈꾸다. 페이스북의 ‘리브라’ 백서 발표 이튿날 제롬 파월 미연준(FRB) 의장이 “리브라와 같은 디지털화폐가 기존 화폐를 대체할지도 모른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기술, 지급 수단으로서 디지털화폐의 혁신성을 미국 당국이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기존의 23억 사용자가 있으며, 금융이 불안한 남미나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대비하여한 이용자들이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리브라 이용이 급격이 증가할겁니다. 이렇듯 각국의 사람들이 리브라를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현지 법정화폐가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브라는 블록체인과 정부 발행 통화 바스켓(기준환율 산정을 위해 가중치에 따라 선정된 통화 꾸러미), 그리고 채권 등 실질 자산과의 가치 고정 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형태의 ‘세계화폐’가 될.. 더보기
NLL 넘은 北어선 57시간 탐지 못한 軍…책임 불가피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소형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3일 동안이나 군의 작전 책임구역인 동해상에 머물렀지만 전혀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어선은 아무런 제지 없이 삼척항에 정박했고, 산책을 나온 주민이 이들을 발견해 112에 신고할 때까지 군과 해경은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어선이 NLL을 넘을 때 NLL 부근으로 경비함 여러 척이 경계 작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P-3C 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등도 정상적으로 초계 활동을 펼쳤다. 심지어 군 당국은 북한 어선들의 조업 활동이 늘어난 5월말 이후 이들이 NLL을 넘어오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경계 작전을 강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군과 해경은 평소보다 삼엄한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