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소방관 추모 트윗 올렸다 말바꾸기 비판 받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6일 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 도중 숨진 고 이영욱 소방위, 이호현 소방사를 추모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말 바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당 안 대표, SNS에 추모글 올렸지만 지난 7월 화재 많이 안난다고 소방관 증원 반대 사실 알려지며 빈축 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영욱 이호현 소방관님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하며 "소방관의 노고와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런데, 지난 7월 국민의당이 "화재가 많이 안 난다"며 소방관 증원에 반대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국민의당 7월 국회 예결위에 참석 공무원 증원 단 한명도 안된다고 주장
국민의당은 지난 7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경찰, 소방관, 군 부사관, 교사 등 공무원 증원을 위한 예산이 올해 예산안에 반영돼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을 비판했다.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황주홍 의원은 “(공무원 증원은) 단 한 명도 안 된다”면서 “소방관의 경우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닌 만큼 동원체계를 정교화‧과학화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슈화 되는 사건에 숟가락 얹는다며 뻔뻔하다는 시민들 반응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불이 자주 나지 않으니 소방관 증원이 필요없다더니 이제와 이슈가 되는 사건에 숟가락을 얹는다며 너무 뻔뻔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당, 단순 공무원 숫자만 늘리려는 점 지적한것, 또한 당시 당에 있지 않은 안 대표에 책임 묻는건 과도하다는 입장 해명
SNS에서 비난이 일자 국민의당 관계자는 단순 공무원 숫자만 늘리려 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또한 그 책임을 당시 당에 있지도 않았던 안 대표에게 묻는 것은 과도하다"고 해명했다.
안철수 대표는 대선후보시 소방관 증원을 공약으로 했는데...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아닌개인의 공약 사항인지 묻고 싶네요. 어쨋든 국민의당 대선 공약인데 대선에 지니 소방관 증원에 반대한거 아닙니까?
또 그게 문제가 되니 단순 인원 증원을 지적했다고 하고 앞뒤 말이 다릅니다.
그리고 안대표한테 책임을 묻는게 과도하다고 하는데 일단은 사과부터 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전체적으로 봤을때 문 대통령하는것에 대하여 무조건 반대하는 느낌입니다. 자신들의 공약 사항임에도 문 대통령이 하니 반대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당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당대표가 책임을 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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